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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ying Mr.Cheon youG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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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나는 노자에 나오는
"사람에게 물고기를 주는 것은
그에게 물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것만 못하니라(授人以魚, 不如授人以漁)"는
말씀의 신봉자였다.
그러나 최근에 경험을 통해
"사람에게 물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것은
굶겨서 바닷가로 보내는 것만 못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조동성 서울대 교수

물론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
물고기를 잡아서 건네주는 것 보다는 훨씬 더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물고기 잡는 법 보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 꿈과 목적,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더 나가서는 그러한 것을 간절하게 원할 수 있도록 하는 상태,
즉 헝그리 정신을 심어주는 것이 더욱 훌륭한 교육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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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은 수령의 본래 직무로 모든 선의 원천이며 모든 덕의 근본이다.
청렴하지 않고서 수령 노릇을 잘할 수 있는 자는 없다.
청렴은 천하의 큰 장사이다.
욕심이 큰 사람은 반드시 청렴하려 한다.
사람이 청렴하지 못한 것은 그 지혜가 짧기 때문이다.
청렴한 자는 청렴함을 편안히 여기고, 지자(知者)는 청렴함을 이롭게 여긴다.
-정약용, ‘목민심서’에서



 
정약용 선생은 ‘사람들은 재물을 크게 욕심내지만,
재물보다 더욱 큰 것을 욕심내는 경우에는
재물을 버리고 취하지 않기도 한다.’고 말합니다.
저는 이것을 소탐대실에 대비해 대탐소실(大貪小失)이라 칭합니다.
대탐소실 할 수 있는 사람만이 리더의 반열에 오를 자격을 얻게 됩니다.

명나라 풍유룡의 글도 함께 보내드립니다.
‘천하의 한없이 못난 짓은 모두 돈을 버리지 못하는데 따라 일어나고,
천하의 끝없이 좋은 일은 모두 돈을 버리는 데 따라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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