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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미술과 경매

책/독서후정리 | 2012. 2. 10. 17:30 | Posted by youGom
 

최태양 저, 매일북스 출판



철저하게 작품관리하는, 뒷구멍으로 판매 하지 않는, 신뢰와 의리가 있는 작가의 작품을 구입하길 권유한다.
그림은 부동산이나 다른 금융상품과 달리 세금이나 부가세를 내지 않는다.
재테크로써 꽤 괜찮은 방법이다.

작가와 작품의 가치를 잘 판단하여 구입한다며 100%~1000%까지 가격이 오른다.

우리나라 유명한 화가의 작품들을 보여준다. 아직 필자( 본인 )이 그림을 잘 모르긴 하지만, 정교하고 아름답다고 느껴진다. 적절하게 형용할만한 수식어가 떠오르지 않는다 ㅠ.ㅠ..
저자의 그림 구입과 판매 등의 경험 이야기가 녹아있다. 이 경험 이야기를 풀면서 어떤 작가가 유망주인지, 어떤 작가가 퇴로에 길로 가는 것인지 알려준다.


* 주요 내용과 거리가 있지만, 이 책에서 보고 괜찮은 정보라서 정리 했다.

일본에 갔을 때, 세 단어만 해도 잘 지낼 수 있다고 한다. '스미마셍', '도조', '도모'
'스미마셍'은 '미안하다', '여보세요?'라는 실례의 의미.
'도조'는 '먼저 타시지요', '먼저 드시지요'라는 양보의 의미
'도모'는 '그럴께요', '감사합니다'라는 감사의 의미.

서예는 그 가치에 비해 매우 가격이 낮다.
좋은 서예작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적어도 20~30년이 걸린다.
건물 준공 시 예술작품에도 서예를 사용할 수 있는 제도가 있다면, 서예를 하시는 분들께 희소식이 아닐까 싶다.

 
:

 

신현만 저, 위즈덤하우스 출판


1. 사람들은 평론가를 싫어한다.
2. 문제 해결사를 좋아한다. 이론을 운운하는 것보다.. 부족하더라도 실천하는 실천가를 우호한다.



:
 

유상은 저, 미르북스 출판.


이 책을 봤다고 하기엔, 너무 빨리 넘겼다;; 이북으로 봐서 그런지 눈이 아파서 너무 빨리 넘겼다.
eReader를 구입해서, 거기로 로딩하여 보려고 했으나, PC에서만 볼 수 있어서.. 더욱 빨리 보려고 했다;;
단말기에서 볼 수 있는 다른 여행책을 보기 위해서.. ^^;

이 책에 사진이 꽤 많이 첨부되어 있다. 저자가 찍은듯 했다.
사진을 보고 있다보면, 나도 그곳에 짬 나는 대로 떠나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된다.

이 책을 보면서, 제목에서 말하는 것처럼 가이드 내용이 있지 않을까 했었다. 그러나, 동기를 만들어 줄 말을 하진 않는다.
이 책의 글과 사진을 보고 있으면, 그냥 그곳에 가 보고 싶다. 정말 이 사진 처럼 아름다울까? 나도 이런 경험을 하게 될까.

내가 느끼기엔 이 책은 우리에게 뭔가 메시지를 주려고 한것 보다는, 그 글 하나하나 읽으면서, 우리도 저자와 같이 떠날 수 있고 즐겁고 좋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동기를 갖게 되는 것이다. 

이런 종류의 여행 후기 글은 인터넷상의 블로그에서도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좀 더 체계적이고 상품화 시킨 여행책을 한번쯤 봐보기를 권유 해 본다.

제목 처럼 아직 여행을 시도 하지 못했고, 발만 구르고 있다면, 아주 조그마한 짬을 내어 머릿속으로 그림이라도 보길 바란다.
조금이나마 기분 전환이 일어날 것이다.

 
:


캡쳐 사진도 첨가 되어 있음.
http://cafe.naver.com/usa24.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242& 

루팅과 트윅스 정보
http://xspec.blog.me/120148289575 

PRS-T1 사양 정보 
http://xspec.blog.me/120148278813 





:

http://blog.naver.com/ghdnjs10004?Redirect=Log&logNo=70119778550 


법원경매 아무도 알지 못하는 부자마인드를 까발려주마
- 도기완 저.

위 책을 읽고 정리된 블로그다.

종종 참조해도 괜찮을듯하여 메모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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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고구려 4 : 사유와 무

책/독서후정리 | 2012. 1. 27. 11:59 | Posted by youGom
 

김진명 저, 새움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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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고구려 3 : 낙랑 축출

책/독서후정리 | 2012. 1. 27. 11:56 | Posted by youGom

 

김진명 저, 새움 출판


1_

  장수의 힘과 병사들의 사기가 전장의 승부를 가른다. 그러나 전쟁을 이기기 위해서 지략과 계략이 필요하다는 걸 느끼고 또 깰달았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이 있다. 강을 사이에 두고, 낙랑의 왕준과 고구려의 여노와 창조리가 서로 지켜 보기만 했다. 그 사이, 고구려 태왕 을불이 위험에 처했다. 창조리는 지략을 꺼냈다. 밤에 1만명의 병사를 빼고, 낮에 5천명의 병사를 다시 채운다. 왕준은 고구려 군사가 모여든다는 허세술에 넘어가지 않았다. 사흘이 지난 후, 고구려는 더이상의 군병의 이동이 없었다. 왕준은 낙랑태수 최비에게 허세술에 넘어가지 않고, 고구려 군이 강을 넘지 못하게 지키고 있다고 보고했다. 최비는 당장 강을 건너가 고구려 군의 상태를 확인하라고 지시했다. 고구려 군은 허세술을 부리는 것이 아니라, 을불이 위기에 처함을 알고 그를 도우기 위해서 군병을 빼낸 것이었다.

 상대에게 약간의 오해를 일으켜 보기 좋은 수를 보여주고, 속 뜻은 나에게 이로운 수를 두는 수.
 같은 수를 두면서 다른 이해를 할 수 있도록 유도 하는 수.



2_

 최비는 원목중걸이 두는 바둑법을 보고 이렇게 말한다.
" ... 열 집을 노리는 자와 여섯 집만 노리는 자가 싸우면 반드시 여섯 집을 노리는 자가 이긴다. ..."
 
[ 이 대목에서 욕심, 무소유, 양보, 지혜 라는 단어가 순간 스쳐 갔다. 그리고 밀어부치는 공격의 힘보다 유연한 공격의 힘에 대해서도 생각할수 있는 좋은 기회 였다. ]


장통이 최비에게 어떻게 원목중걸을 이길 수 있었는지 물었다.
".... 마음을 잃고 잘못 낸 수가 있었다. .... 그는 그것이 나의 미끼라 생각하고 물지 않았다. ... 그 한수를 크게 키워 종내는 대국을 이길 수 있었다."

[ 현대 사회에서 어떤 말이 가장 적절할까. 우리가 노래 무대에 섰을 때, 노래 가사가 틀려도 찡그리면 안된다. ( 실수가 아닌 것 처럼 ) 그럴수록 더 웃으면서 다음 구절도 조금 개사하여 부를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이것이 이 시대의 '프로'인 것이다. 하지만, 옹졸하게 숨길 필요는 없다. 실수와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진정한 프로라 생각한다. ]


  
3_

 시간을 번다는 것.
 낙랑태수 최비와 고구려태왕 을불이 맞 붙기 직전, 을불은 시간이 필요했었다. 아직 준비가 덜 되었기 때문이다. 이때 아영이 시간을 벌어줄 계책을 내놓는다. 아달휼을 시켜 소청을 죽이고, 백제왕이 시킨것 처럼 위장하여, 소청의 아비인 양운거는 백제왕을 죽이게 된다. 양운거는 낙랑인이다. 백제인들은 낙랑에게 피의 복수를 하게 된다. 아영은 이런 음모를 통해 시간을 벌었던 것이다.

[ 객관적으로 본다면, 아영의 행동은 나쁜 것이다. 그러나, 고구려 입장에서 봤을 때, 무조건 나쁘다고만 할 수 있을까? 우리가 지내고 있는 사회에서도 이와 비슷한 일들이 많이 발생한다. 나도 이런 일들을 당하지 말라는 법이 없다. 모든 수를 내다 볼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 것 같다. 그리고 그 능력을 감추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4_
 
청기 홍기를 간파하여, 산넘어 봉화를 피워, 적의 진을 와해 시킨다.
방정균의 장창방진. 그리고 소떼.
 병든자와 노장수, 그리고 고노자 장수의 희생, 고구려 태왕은 당신들 때문에 전장을 포기하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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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고구려 2 : 다가오는 전쟁

책/독서후정리 | 2012. 1. 27. 11:53 | Posted by youGom



김진명 저, 새움 출판


을불 숙신으로, 전신을 주식으로, 말을 굶주린 부부에게.
최비는 아영을 하옥. 전에 철 거래를 빌미삼음. 모용외가 소식을 듣고 달려옴. 방정균이 위추관을 막음. 그러나 최비는 이유없는 전쟁을 협상으로 끝내려고 반강에게 위추관을 그냥 내어줌. 그러나 최도가 협상할지 모르고,도환과 전장을 치루고, 패배하고 돌아옴. 최비는 불리한 위치의 협상을 할 수 없어서 다시 위추관을 되찾음.

숙신에서, 을불은 자신이 가져온 철을, 백성들이 농사를 지을수 있도록 농기구 호미 같은걸 만들 수 있도록 함.
아달휼은 숙신 족장의 아들이다. 숙신의 백성을 살리는 대신 조용히 지내기로 했었다. 그리고 나중에 을불이 도움을 청하면 도와주라고 약조 했었다. 을불은 아달휼에게 다시 숙신의 족장이 되어 달라고 청한다. 아달휼은 위기의 순간에 나타나 을불을 구하고, 을불에게 충성을 맹세한다.

조불과 소우는 갈구와 함께 숙신을 치러 간다. 조불과 소우는 청패를 지닌 사람들이다. 창조리의 지시에 따라 조불은 생일을 맞이하고, 사흘간 잔치를 열고, 소우는 병환에 시달려 가던 걸음을 멈추는 것이었다. 이에 갈구가 선두에 서서 숙신을 치러 간다. 갈구는 간계를 이용해 을불을 생포하려 하지만, 위기의 상황에 아달휼의 도움으로 위험한 순간을 면한다.

원목중걸은 모용외의 명에 따라 을불을 잡기 위해 홀한주성에 온다. 을불은 원목중걸과 싸울 이유가 없으므로, 병법을 역이용한다. 을불은 스스로 도적이 되어 성을 내어준다. 원목중걸은 싸움없이 홀한주성을 얻지만, 본래 목적인 을불을 잡지 못한다. 성에 머무르면서, 백성들에게 먹을거리와 보호해주면서 민심을 얻는다. 민심을 중요시 하는 전략가인 그는 그동안 얻은 민심을 허물기는 죽기보다 싫었다. 그저 허망한 웃음을 날리면서 홀한주성을 빠져나온다.

 옥에 갇혀있던 아영은 지종을 통해, 모용외에게 대방지계의 전략을 지도와 중요한 단어 몇가지를 보낸다. 백제가 대방을 가지게 되면, 낙랑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 최비가 대방과 백제를 떠올리기만 하면 되는 것이었다.

 지종은 성안으로 들어오다, 모용외로부터 받은 황금을 떨어뜨렸다. 그걸 찾다, 경비병에게 잡혀 고문을 당한다. 모용외에게 가져다 준 지도와 글을 알려준다. 최비는 이를 간파하여 아영을 풀어준다.

최비는 모용외에게 음식을 대접하고 싶다는 이유를 들어, 모용외를 성안으로 초대한다. 아영은 아직 모용외에게 확신을 주지 않고, 최비로부터 안전을 확인 받는다. 그날 밤, 최비와 모용외는 형/동생 사이로 아주 각별한 사이가 된다. 

소청은 다루를 찾기 위해 스스로 자객이 된다. 아버지를 돌봐준 의원이 명림중수 태대형이 간세를 관리한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태대형이 관리하는 사람중에서는 '다루'라는 이름을 가진자가 없었다. 태대형은 서전에 소속되어있을 수 있다고 서전을 소개해준다. 서전을 알기도 전에 국상 창조리를 음탐하라는 명을 받게된다.
 
무휴 장자라는 자가 창조리를 찾아와, 왕자의 별이 궁성으로 들어오는 움직임이 있다고 말해준다. 왕림한다는 것인지, 포박되어 온다는 것인지, 죽어서 오는 것인지 알수 없다고 한다. 창조리를 밤새 고민하게 된다.

고노자는 을불을 잡으러 숙신을 향한다. 고구려에는 두명의 호랑이가 있다. 늙은 호랑이 고노자. 새끼 호랑이 여노. 고노자가 숙신을 친다는 소식을 듣고, 여노가 숙신으로 가서 을불을 도운다. 좋은 전략으로 고노자를 공격해 보지만, 실패한다. 을불은 마지막 전략으로 자신이 죽었다고 알리고, 시체는 자신의 체격과 비슷한 자를 골라 얼굴에 상처를 낸다. 을불 자신이 전령이 되어 상부와 창조리에게 소식을 알리는 척 하면서 가까이 접근하려고 하는 전략이었다.

여구는 서전을 관리하는 자였다. 소청을 통해 창조리의 조사하였고, 마침내 그가 반역을 꾀하는 것을 알았다. 여구는 창조리를 데려와 고문과 취조를 하려고 했으나, 위기의 순간에 고구가 나타나 창조리를 구한다.

 을불 전령이 되어 상전에 올라와 대장군이 역적을 잡고 승전을 거두었다고 보고 한다. 상부는 자세히 듣기 위해 가까이 오라고 하지만, 신하 한명이 을불에게 헝겊을 벗으라 명한다. 을블과 비슷하다고 말하는 찰나, 녹번과 병사들이 정체를 들킨줄 알고 칼을 뽑는다. 그동안 숨겨왔던 창조리가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다. 창조리는 을불 왕손의 편에 선 사람들은 억새풀을 관모에 꽂으라 말한다. 몸을 숨겨왔던 고구도 모습을 드러낸다. 시월 초사흘, 평상성에서 태왕의 즉위식이 열렸다. 즉위식은 결코 호사스럽지 않았고, 예식이라기 보다 전장에 임하는 장수의 다짐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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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인더풀

책/독서후정리 | 2012. 1. 26. 19:03 | Posted by youGom




오쿠다 히데오 저, 양억관 역, 은행나무 출판



 현대 사회에서 충분히 있을만한 사건들에 대해 적은 내용이다. 그 사건들은 정신적 문제와 관련이 깊다. 이 이야기들의 중심에는 이라부라는 정신과 의학박사와 마유미짱이라는 간호사가 있다. 그리고 각각의 이야기 속에는 또다른 주인공 5명이 존재한다.

 그 5명의 환자다. 히로미, 다구치 데츠야, 오모리 카즈오, 유타 츠다, 이와무라 요시오. 

 히로미는 아름다운 미모를 지닌 도우미 역할을 하는 여성이다. 어떤 임의의 사람들로부터 스토킹받는다고 생각하며 지낸다. 자신의 변신을 통해 새로운 사람으로 탈바꿈 함으로써 증세는 완화된다.
 다구치 데츠야는 발기 상태가 오래도록 지속되고 있다. 원인은 자신의 속내를 외부에 표출하기 못해 자신의 성기가 그를 대신해 화를 낸다고 생각한다. 표출하지 못한 상대는 이혼한 아내때문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이 증세를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된 것은 전 아내가 아닌, 한 대학 병원의 교수였다. 그 교수는 다구치를 증세를 고쳐주겠다고 하면서 불렀다. 그런데 자신의 학생들에게 보기 드문 증세이니 잘 봐두라는 식으로 말하자, 다구치는 자신이 놀림감이 된 것을 인지하고 크게 노한다. 그로 인해 경찰서에서 하루를 묵었지만 그 화를 냄으로써 증세를 완화되기 시작한다.
 오모리 카즈오는 심신증이다. 생활 속 스트레스로 인해 속이 좋지 않아 현기증과 설사등을 자주 반복한다. 수영 활동을 통해 엔도르핀을 찾아낸다. 아내는 수영에 의존하는 것에 불만을 토해내지만, 결국 모든 것이 잘 해결 된다.
 유타 츠다는 휴대폰 중독이다. 유타는 항상 친구들과 연결되어야 한다. 잠깐이라도 휴대폰과 떨어져 있거나, 휴대폰 전원이 Off 되어 있으면, 왼팔 떠는 금단현상을 일으킨다. 유타는 친구들과 깊은 관계에 있다고 믿고 있다. 그래서 생각하는 그대로 친구들에게 문자를 보낸다. 유타는 외로움이 많아 항상 친구들과 함께 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렇지만, 실제로 친구들은 유타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고 있었다. 유타는 이라부의 순진무구한 모습과 남의 시선보다 자신의 솔직함을 드러내는 행동을 보면서 약간의 행동변화를 맞이한다. 그러다, 이라부에게 혼자 있는 것이 싫어서 친구가 많아 보이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털어 놓는다. 학생시절에 다른 여러 친구들과 연결된다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었다.
 이와무라 요시오는 자신의 집에 불이날까 항상 불안해 한다.  자신이 피웠던 담뱃재, 가스밸프, 전기, 자신이 갈아 끼웠던 아파트 복도의 전구 등.  외출 했을 때, 집 앞 슈퍼마켓 할머니에게 전화까지 걸어서 자신의 집이 불로부터 안전한지 확인전화까지 한다. 이와무라는 논픽션작가다. 이 증세는 직업의 영향을 받은 것도 있다. 결국, 하숙집에 지내기로 했다. 집을 비워도 안전할 뿐더러, 다시 학생이 된 것 같은 기분을 낼겸.




 책을 익으면서 위 이야기 중 나에게도 비슷한 부분이 있었다는 걸 인지 했다. 이 글을 읽는 독자도 인더풀을 읽어 본다면, 현대 사회에서 충분히 있을 만한 일이라 생각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주변에, 약간 기이한 행동을 하는 사람과 마주치게 되더라도, 전보다 이해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질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저자, 오쿠다 히데오는 위 5명의  ( 환자 ) 주인공 과  ( 의학박사 ) 이라부라는 매개체를 통해 아래 다섯가지의 주된 심리적 증세를 알리고자 한 것 같다.

* 사람들에게 주목 받고 싶은 욕구.
* 내면의 감성과 감정을 표현하고자 하는 본능.
* 현대 사회로부터 오는 스트레스와 대화의 필요성.
* 다른 사람과 연결되고자 하는 사회성.
* 자신이 제어할 수 없는, 필요 이상의 불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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