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본지 한달이 넘은것 같은데, 이제서야 정리를 하는구나 ^^;
이 책의 저자는 구글 엔지니어다. 본인이 명상을 배우고 나서 느낀 것을 주변 사람에게 널리 알리고 싶은 마음에 책을 쓴 것이다.
이 책의 내용을 한 단어로 줄인다면 '마음챙김'이다. '마음챙김'이 명상의 시작이다.
이 책의 내용을 한 문장으로 줄인다면 '나를 다스린다'로 말할 수 있다.
책의 표지에는 감정 조절 프로그램이라 홍보하고 있다.
다 보고 나서 느낀 것은 그 홍보 내용이 정말( 사실 )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처음에 이 책이 명상에 관한 책인 줄 몰랐다.
단지 홍보문구에 홀린듯 감정을 다스리고자 이 책을 폈다.
( 아버지가 추천 해 준 책이라서 사실 더 끌렸다.. ^^; )
큰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큰 시작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마음 챙기는 법, 정신을 집중하는 법, 감정을 느슨하게 하는 법.
생각보다 어려운 것이 아니였다.
평소에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던 호흡이 이렇게 큰 역할 하는지 이번에 깨달았다.
내 옆에 가까이 있지만, '인지 하지 못하는 것이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을 또 다시 일깨워준 좋은 내용이었다.
애써서 마음을 가다듬으려, 집중하려 하지 않고, 가벼운 마음으로, 2분동안 숨쉬는( 들숨/날숨 )에 집중한다.
불필요한 잡념은 사라지고, 머리가 맑아 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책 을 보고나서
여러 트레이닝 해 본 후, 나한테 적절한 방식으로 ( 혼합하여 ) 바꿔보았다.
이 호흡을 활용하여 마음도 몸도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먼저 마음챙김( 2분간 숨쉬기 집중 )을 한 후, ( 마음챙김 )
몸의 곳곳의 긴장된 부분을 순환하면서 호흡을 한다. ( 휴식 )
불필요한/필요한 여러 생각들이 지나가도록 내버려 둔다. ( 상황인식 )
좋은/나쁜 사건들에 대해 당시 내가 느꼈던 감정을 꺼내어 느껴본다. ( 감정인식 )
들숨일 때, 안좋은 기운을 받아 들이고, 날숨에 좋은 기운으로 내보낸다. ( 정화 )
스스로 상처 받았던 곳에 집중하여 천천히 호흡한다. ( 치유 )
다시 현실로 돌아오기 위해 마음챙김을 한다. ( 마무리 )
위 방식대로 하는 것은 아니지만, 때에 따라서 잘 복합하여 사용하면 좋은 것 같다.
내가 주로 사용하는 마음챙김과 명상은
- 머리가 지끈할 때,
- 몸의 근육/뼈 부분의 이완이 필요할 때,
- 주변 상황을 인식할 때,
- 기분이 상할 때,
- 공격이 들어올 때,- 걸을 때나 주변 경치 감상할 때,
- 책보다 졸릴 때,
- 영어단어 외울 때,
대략 이럴 때 사용한 듯 하다.
호흡과 같이 아주 가까이 있지만,
내가 인지하지 못하는 게 있을까 천천히 주변을 둘러 봐야겠다.
보물은 생각보다 멀리 있지 않다. 연금술사에서 이미 느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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