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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ying Mr.Cheon youG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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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은 저, 미르북스 출판.


이 책을 봤다고 하기엔, 너무 빨리 넘겼다;; 이북으로 봐서 그런지 눈이 아파서 너무 빨리 넘겼다.
eReader를 구입해서, 거기로 로딩하여 보려고 했으나, PC에서만 볼 수 있어서.. 더욱 빨리 보려고 했다;;
단말기에서 볼 수 있는 다른 여행책을 보기 위해서.. ^^;

이 책에 사진이 꽤 많이 첨부되어 있다. 저자가 찍은듯 했다.
사진을 보고 있다보면, 나도 그곳에 짬 나는 대로 떠나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된다.

이 책을 보면서, 제목에서 말하는 것처럼 가이드 내용이 있지 않을까 했었다. 그러나, 동기를 만들어 줄 말을 하진 않는다.
이 책의 글과 사진을 보고 있으면, 그냥 그곳에 가 보고 싶다. 정말 이 사진 처럼 아름다울까? 나도 이런 경험을 하게 될까.

내가 느끼기엔 이 책은 우리에게 뭔가 메시지를 주려고 한것 보다는, 그 글 하나하나 읽으면서, 우리도 저자와 같이 떠날 수 있고 즐겁고 좋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동기를 갖게 되는 것이다. 

이런 종류의 여행 후기 글은 인터넷상의 블로그에서도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좀 더 체계적이고 상품화 시킨 여행책을 한번쯤 봐보기를 권유 해 본다.

제목 처럼 아직 여행을 시도 하지 못했고, 발만 구르고 있다면, 아주 조그마한 짬을 내어 머릿속으로 그림이라도 보길 바란다.
조금이나마 기분 전환이 일어날 것이다.

 
:

[책] 유통만 알아도 돈이 보인다

책/독서후정리 | 2012. 1. 17. 16:31 | Posted by youGom


김영호 저, 다산북스 출판

* 업의 개념을 세워라.
* 컨셉과 원칙이 있어야 한다.
* 점, 선, 면
 - 시작 위치, 라인, 다각화된 입체 시각
 - 도시 전체를 볼 수 있는 창의력과 상상력. ( 경험보다는 )
* 스토리 있는 브랜드
* 모방하지 말고 창조하라. ( 따라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 [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랬는데..?! 흠 ^^; ]
* 고객과 함께 하는 매너지가 있는 매장으로 고객이 몰리것은 당연한 일
* 암구호를 통한 비상사태 대비 (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무궁화꽃이.. , 이를 통한 음악으로 화재에 대비하여 대형참사를 막았다. )
* 출신 + 이름 : 경기 고양 출신의 영철 ( 고객이 편안하게 대화에 접근할 수 있도록 ) [ 요즘 이런 마케팅을 종종 보는 것 같다. )
* 직원이 만족해야 고객이 만족한다. 일잘하는 직원에게는 최고의 대우를 해줘야 한다. ( 구체적으로 상을 제대로 준다 ) [ 다른 사람이 부러워 하게끔 ^^; ]
* 아침 출근의 무료함을 달래주는 밀크쉐이크의 경쟁상대는 조간신문이었다.
* 프로슈머란 생산자와 소비자 역할을 동시에 하는 소비자를 말한다. 트랜슈머( Transumer )는 이동간 소비하는 소비자를 말한다.
* 상품이 아닌 문화를 팔아야 한다.
* 사람들은 공짜를 좋아한다. 공짜로 나눠주고, 그에 따른 사용료를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 특허권을 신청한다는 것은 사업의 노하우를 전세계에 알리는 것이 될 수 있다.
* 남들이 가기 싫어하는 길에 기회가 있다. ( 이거 생각보다 엄청 빡센데.. ㅎ ^^; )
* 상품을 넘어 새로운 산업을 창조하라. [ 지루한 헬스 운동을 여성을 위한 30분 순환운동 탄생 ]
* 제발 소비자를 가르치려 하지 마라. 사랑 받기 위해 노력하라. [ 또한 심문 받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즉, 질문은 적당히. ]
* 주는 것이 남는 것이다. 고객에게 정을 주면 크게 되어 돌아온다.
* 내 시간이 중요한 만큼 고객의 시간을 귀중하게 관리해라.
* 세상의 흐름을 빨리 읽는 것보다, 세상의 흐름을 제대로 해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 진열하기 전에 그림을 먼저 그려라. [ 테마, 대표상품, 정보제공, 사용예( 즉석 ), 매장이미지 ] ( 진열은 항상 깔끔해야 한다. )









* 차례 내용 [ 차례 자체가 핵심 내용을 담고 있다. ]

목차프롤로그 상품 하나로 새로운 타운에 도전하라

CHAPTER 1 한눈에 보는 유통의 흐름
당신 사업의 ‘업’은 무엇인가
점선면만 제대로 알아도 실패하지 않는다
점 하나로 드림타운을 건설하자
꿈의 타운, 흉내만으로는 안 된다
소비자와의 거리를 최대한 좁혀라
유통채널 최초 선택이 중요하다
파출소도 티켓 판매처가 될 수 있다
유통시장의 새로운 틈새를 찾아라
편의점의 변신은 무죄
일본 편의점을 보면 우리 편의점의 변화가 보인다
상상을 초월하는 기회가 있는 공간
누구나 시작할 수 있지만 누구나 성공할 수 없다
노무족을 공략하라
고객은 나만을 위한 서비스, 상품을 원한다

CHAPTER 2 유통현장에 답이 있다
최상의 협력업체가 최고의 콘텐츠다
올바른 재고자산 관리 7계명
매장에서 죽을 각오로 일하라
고객의 동선까지 세심히 살펴라
고객을 붙잡는 10가지 방법
신규고객 100사람보다 기존 고객 한 사람이 더 중요하다
현장에서 벌어지는 서비스 실상을 점검하라
고객의 안전까지 지킬 수 있는 음악
매뉴얼대로만 해도 고객은 감동한다
일하는 사람이 즐거워야 고객도 즐겁다

CHAPTER 3 유통에서 통하는 히트상품은 따로 있다
상품과 제품은 어떻게 다른가
히트상품에도 길이 있다
좋은 상품이 아닌 무조건 팔리는 상품을 만들어라
현장에 히트상품의 단서가 있다
애정이 있는 고객이 불만도 있다
와인이 잘 팔리면 무엇을 팔아야 하는가
시간이 지나면 다 소용없다
세상이 원하는 것을 제공하라
새로운 상품은 하나도 없다
고객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는 상품
글로벌 브랜드는 있지만 글로벌 구매동기는 없다
어려울수록 상부상조하라
무엇이든 결합할 수 있다
이 세상에 공짜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CHAPTER 4 라인업이 살아야 오래 간다
후속작을 성공시키지 못하면 금세 사라진다
경쟁 브랜드가 나오기 전에 경쟁 브랜드를 만들어라
남들이 가기 싫어하는 길을 먼저 가라
상품을 넘어 새로운 산업을 창조하라
동시에 여러 라인업은 위험하다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조하라
새 카테고리는 적을 먹고 산다
숨은 니즈를 관찰하라
비어 있는 시장을 찾아 공략하라
소비자를 가르치려 하지 말고 사랑받기 위해 노력하라
고객비용을 줄이는 것에 목숨 걸어라
저 멀리에서부터 오는 트렌드를 읽어라
기후변화가 세상을 바꾼다
안테나를 쫑긋 세워라
시끄러운 곳에 기회가 있다
진열하기 전에 그림을 먼저 그려라

에필로그 새로운 시장의 새로운 리더를 꿈꾸라







 





:
아주 사소한 생각조차 영향을 미쳐 뇌 구조를 바꾼다.
생각 하나하나가 뇌 구조를 쉬지 않고 바꾼다.
좋은 생각이든 나쁜 생각이든 뇌에 배선을 만든다.
같은 생각을 여러 번 반복하면 습관으로 굳어 버린다.
성격도 생각하는 방향으로 바뀐다.
그러니 생각을 원하는 방향으로 바꾸고 그 상태를 단단히 유지해
새로운 습관을 들여라.
그러면 뇌구조가 거기에 맞게 변경될 것이다.
-윌리엄 제임스 하버드대학 심리학 교수


우리는 경험을 통해서 배웁니다.
육체적 경험은 우리가 통제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지만,
정신적 경험인 사고에는 제약이 없으므로
의도적인 노력에 의해 비교적 쉽게 통제할 수 있습니다.
훈련과 연습을 통해 원하는 상태로 뇌를 바꿈으로써
우리가 원하는 삶을 만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
어느 날 문득 ‘직장을 15번이나 옮기며 힘들게 살았던 나의 20여년이
너무나 아까운 허송세월이 아니라 내 노래의 거름이었음’을 깨달았다.
힘든 역경을 거치며 경험한 인생의 굽이굽이가
내 노래를 깊고 넓게 해준 가락이 된 것이다.
나는 비로소 늦게 데뷔한 것이 후회할 일이 아니라
감사한 일임을 알게 됐다.
-소리꾼 장사익

우리는 모두 출발점에서 목표지점까지 최대한 빠르게 가려고 합니다.
그러나 인생은 100 미터 달리기가 아닌 마라톤에 가깝습니다.
마라톤에서는 출발 지점에서의 선두가
마지막 순간에 일등으로 골인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오히려 초기에는 선두로 나서는 것을 꺼려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늦은 출발에 감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
바퀴살 서른 개가 바퀴통 하나에 모이는데,
그 가운데가 비어 있어야 수레로서 쓸모가 있다.
진흙을 이겨 그릇을 만드는데,
그 가운데가 비어 있어야 그릇으로서 쓸모가 있다.
문과 창을 뚫고 집을 세우는데, 그 가운데가 비어 있어야 집으로서 쓸모가 있다.
그러니 ‘있음’이 유익한 까닭은 ‘없음’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노자 도덕경(11장), ‘노자처럼 이끌고 공자처럼 행하라’에서 재인용

지식과 경험을 가득 채운 사람은 새로운 지식이나 사물에 대한 흥미가 적고,
자기 의견과 다른 것은 일단 배척하기 쉽습니다.
너무 가득 채운 것이 새로운 혁신과 창의성의 걸림돌이 되는 것입니다.
더 큰 창의성을 위해선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고,
가끔은 의식적으로 비우는 시간과 의식을 가져보는 것이 좋습니다.




 
:
“시간, 돈, 인력, 경험이 부족해.” 질질 짜는 소리는 이제 그만.
오히려 적을수록 좋다.
제약은 저주의 가면을 쓴 축복이다.
자원이 부족하면 현재 가진 것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다시 말해, 낭비가 사라진다.
그리고 제약 속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온다.
-제이슨 프라이드, ‘똑바로 일하라’에서 

자원이 충분하면 조직 구성원들은 현 상태에서 할 수 있는 일만 하려 합니다.
반면 물러서거나 타협할 수 없는 제약을 배수진으로 설정한 조직은
꼭 해야 하는 일에 집중하게 됩니다.
꼭 해야만 하는 일에 절박한 심정으로 매달리는 조직과
할 수 있는 일만 하는 조직의 성과차이는 불을 보듯 뻔할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제약은 저주가 아닌 축복이라 할 수 있습니다.


:
나는 20년 전에 경영자 그룹의 최고 경영자 후보자에 대한 논의에서
32세 때 큰 실패를 맛본 사람에 대해 평가하며
좋지 않은 징조라고 말한 적이 있다.
하지만, 오늘 다시 논의하게 된다면
‘실패한 경험이 없는 사람’을 가장 우려할 거 같다.
(I can imagine a group of executives 20 years ago discussing
a candidate for a top job and saying,
‘This guy had a big failure when he was 32.’ Everyone else would say,
‘Yep, that’s a bad sign.’ I can imagine that same group considering
a candidate today and saying,
‘What worries me about this guy is that he’s never failed.’)
-존 P. 코터( John P. Kotter)



미국항공우주국 나사에서는 후보자 채용 심사 시에
실패 경험을 매우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습니다.
실패 경험이 없는 사람은 큰 어려움에 직면하면
쉽게 당황하고 혼란스러워하는 반면,
실패를 해본 사람은 중심을 잃지 않고 차분하게
대처할 가능성이 큰 것이 그 이유입니다.

When the NASA space program selects candidates,
they place great emphasis on previous failures.
This is because those who have never experienced failure will easily
become overwhelmed when coming across a difficult situation,
whereas those who have experienced failing will have
a better chance of dealing with the situation while keeping their composure.
 
:
 동년배들 가운데 실패한 일에 대해서가 아니라
하지 않은 일에 대해 후회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기 시작했다.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인생 초반에는 ‘자신이 한 일’에 대해 후회하다가
중반을 넘어서 부터는
‘자신이 하지 않은 일’에 대해 후회하는 일이 더 많아진다.
-현존 세계 최고수준의 탐험가 엘링 카게, ‘생각만큼 어렵지 않다’에서


 경험에서 우러난 선인들의 지혜는
내가 그 나이가 되어야만 참 뜻이 이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한 일보다 하지 않은 일에 대해 더 후회하게 되는 게 사실이라면,
조금이라도 더 젊었을 때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하게 도전해 보는 게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