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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ying Mr.Cheon youG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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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착각한다.
위기의 파도를 넘으면 기회의 파도가 나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착각이다. 위기의 파도와 기회의 파도는 다르지 않다.
아무리 큰 파도라도 잘 올라타면 기회의 파도가 되고,
아무리 작은 파도라도 그 파도를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고 휩쓸리면
위기의 파도가 된다.
-최윤식& 배동철, ‘2020 부의전쟁’에서

파도를 탈줄 모르는 사람에게 큰 파도는 재앙이 됩니다.
그러나 파도를 즐기는 서퍼들은 파도의 속도가 빠를수록
파도의 크기가 웅장하면 할수록 더 환호성을 지릅니다.
아무도 막을 수 없는 위기의 파도가 시도 때도 없이 밀려오는 대변혁의 시기입니다.
난세에 영웅이 납니다.
그러나 위기를 미리 준비하는 자만이 그 영웅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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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어느 해가 되면 갑자기 한 해 동안 열매 맺기를 과감히 포기한다.
이를 해거리라 한다.
해거리 동안 모든 에너지 활동의 속도를 늦추면서
오로지 재충전하는 데만 온 신경을 기울인다.
그리고 일년 간의 휴식이 끝난 다음 해에 나무는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실한 열매를 맺는다.
- 우종영,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에서

 
병충해를 입은 것도 아니고, 토양이 나빠진 것도 아닌데도
나무는 과감하게 열매 맺기를 포기합니다.
오직 살아남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휴식은 다른 모든 것을 포기하고서라도 얻어야 할 삶의 자양분임을
나무가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우리네 삶에도 휴식이 필요합니다.
너무 바빠 쉴 틈이 없다면
그때가 오히려 과감히 휴식을 취해야 할 때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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