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Flying Mr.Cheon youGom

Recent Comment»

Recent Post»

Recent Trackback»

« 2025/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무슨 일이든 결국에는 적응하게 되죠.
그런데 그 점이 우리의 개성과 지성을 발전시키는데
큰 장애물이 된다는 겁니다.
누구나 편안하다고 느끼는 순간 두뇌는 활동을 멈추게 됩니다.
-‘천재가 된 제롬(에란 카츠)’에서


어떤 상황에 처하든 스스로 헤쳐 나갈 수 있는 적응력이야말로
인간을 다른 생명체와 구별해주는 대표적 강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그 적응력이
더 큰 성장을 가로막는 장애물로 기능하기도 합니다.
이 정도면 충분하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스스로에게 경고음을 보내주는
자동 경보 장치를 미리 마련해 두어야 하겠습니다.



 
:
저는 신중한 것보다는 과감한 것이 더 좋다고 분명히 생각합니다.
운명은 여성이므로 그녀는 항상 청년들에게 이끌립니다.
왜냐하면 청년들은 덜 신중하고, 보다 공격적이며,
그녀를 더욱 대담하게 다루고 제어하기 때문입니다.
-마키아벨리, ‘군주론’에서


실패를 방지하는 데 초점이 주어진다면 과감함 보다는 신중함이,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데는 신중함 보다 과감함이 적합합니다.
청년기에는 성장률이 일반적으로 높습니다.
그러나 개인, 회사, 국가 할 것 없이 나이 들고 성장하면서
지켜야 할 것이 많아지면
점점 신중해지고 보수적으로 바뀌게 됩니다.
조직의 안정을 추구하는 신중함이 결과적으로
조직의 쇠퇴를 촉진시킨다는 것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