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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스티브잡스의 프레젠테이션

책/독서후정리 | 2011. 12. 6. 20:50 | Posted by youGom





김경태 저, 멘토르

이 책을 보면서 프레젠터의 모습을 아래 3가지로 재-정의 할 수 있었다.

1. 핵심 메시지를 전하는 방법
2. 친근한 미사구, 다른 것과 비교 하지 않기.
3. 기분 좋은 보너스와 마무리

 먼저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직관적인 내용을 적거나 그림을 이용한다. 수치나 말머리가 붙은 내용보다,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이 그 메시지를 보고, 지금 말하는 내용과 일치 시킬 수 있는 내용이다. 전에 우연히 한 사람의 프레젠테이션을 본적이 있었다. 내가 본 프레젠테이션중에 가장 전파능력이 뛰어났다. 간결한 말투와 제스쳐, 그리고 화면에 나타난 것은 단 한장의 그림. 얼핏 보면, '저게 전부인가' 라는 생각이 드는 한편, 화자가 무엇을 말하는지, 이야기를 들을 수록, 그 그림의 내용이 이해가 되고, 선명해졌다. 그리고 내 기억속에 남은 것은 그 그림한장이었다. 그 스토리를 전부 암기하고 있을수 없었지만, 그 그림을 떠올리면, 마치 암기라도 했듯이, 그 당시 들었던 이야기가 떠오른다. 이 책을 읽을 때, 맨 처음 떠오른 것이 바로, 그 화자가 보여주었던 모습이 떠올랐다. 그도 어쩌면,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을 많이 봤을거라 생각이 된다.

 내용 중간 중간에 스티브 잡스가 발표했던 내용들을 첨언했다. 스티브가 말한 내용들을 하나씩 살펴보면, 단 한마디를 하더라도, 친근한 미사구나 긍정적인 표현을 함께 쓴다. '우리는 정말 대단한 .....', '정말 놀랍지 않습니까?' 과 같은 즐겁게 말한다. 마치 피그말리온 효과처럼, 조금 놀라울 뿐인데, 약간 더 놀라워지는 것 같기도 했다. 그리고 일반적인 비교를 할 때는, 타회사와 비교를 하게 된다. 어제의 애플과 오늘의 애플을 비교한다. 기존의 정보보다 새로운 정보에 초점을 맞추어 청자에게 알려준다. 지루할 틈 없이 호기심으로 그를 바라보게 만드는 것이다.

 영화나 드라마도 마무리가 중요하다. 프레젠테이션도 마찬가지다. 서론에서 호기심을 유발하고 매끄럽게 이어가면서 본론에서 논리적이고 객관적인 자료를 이용해 청자를 이해 시켰다. 그렇다면 이제 남은 것은 효과적인 마무리다. 이미 본론에서 할 수 있는 말을 전부 했다. 마무리 부분에서 이펙트가 필요하다. 청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추가하면서 끝내거나, 청자의 감성을 이끌 수 있는 말 또는 유명한 인용구를 이용하여 마무리 하는 것이 좋다. '오랜시간 동안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등의 말은 삼가해야 한다. 이제껏 화려하고 멋진 프레젠테이션을 보여 줬다. 저 단어 하나로 모든 것이 무산될 수 있다. 간결하고 청자를 감동시킬 수 있는 두마디 정도로 마무리 해야한다.

이 책을 읽는데 1시간이 안걸렸다. 그만큼 읽기 편하게 적혀 있고, 절반 정도가 스티브잡스의 발표 내용( 원문 포함 ) 이 적혀 있다.





:
아주 사소한 생각조차 영향을 미쳐 뇌 구조를 바꾼다.
생각 하나하나가 뇌 구조를 쉬지 않고 바꾼다.
좋은 생각이든 나쁜 생각이든 뇌에 배선을 만든다.
같은 생각을 여러 번 반복하면 습관으로 굳어 버린다.
성격도 생각하는 방향으로 바뀐다.
그러니 생각을 원하는 방향으로 바꾸고 그 상태를 단단히 유지해
새로운 습관을 들여라.
그러면 뇌구조가 거기에 맞게 변경될 것이다.
-윌리엄 제임스 하버드대학 심리학 교수


우리는 경험을 통해서 배웁니다.
육체적 경험은 우리가 통제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지만,
정신적 경험인 사고에는 제약이 없으므로
의도적인 노력에 의해 비교적 쉽게 통제할 수 있습니다.
훈련과 연습을 통해 원하는 상태로 뇌를 바꿈으로써
우리가 원하는 삶을 만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
남의 나라를 내 나라처럼 대하고,
남의 집을 내 집처럼 대하며,
남의 몸을 내 몸처럼 대하면
세상의 모든 혼란과 다툼, 전쟁이 사라진다.
-묵자

여당이 야당을 더 생각해주고, 정치인이 국민을 먼저 생각하고,
남편이 자신보다 아내를 생각하고,
회사가 고객을 먼저 생각하고, 사장이 회사 이익보다 직원을 먼저 생각한다면...
그 역(逆)도 역시 성립하지 않을까요?
나보다 상대를 먼저 생각해주는 사람들이 많아질 때
세상은 살기 좋은 곳으로 바뀔 것입니다.



 
:
오늘의 맑은 이 아침.
이 순간에 그대의 행동을 다스리라.
순간의 일이 그대의 먼 장래를 결정한다.
오늘 즉시 한 가지 행동을 결정하라.
나쁜 습관을 버리고 좋은 습관을 가져야 한다.
오늘 그릇된 한 가지 습관을 고치는 것은
새롭고 강한 성격으로 출발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새로운 습관은 새로운 운명을 열어줄 것이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


성공하는 사람들은 하루를 인생의 최대 승부처로 삼았습니다.
인생은 ‘하루들의 집합’이기 때문입니다.
이 하루를 결정하는 것이 바로 습관입니다.
존 맥스웰은 “일상을 바꾸기 전에는 삶을 변화시킬 수 없다.
성공의 비밀은 자기 일상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 리가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고 성취하는 모든 것들의
95%가 습관의 결과라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
중요한 일을 미루는 것은 불행한 사람들의 공통점이다.
그들은 지금은 때가 아니라고 실천을 미룬다.
그러면서 새해가 되면, 생일날부터, 결혼기념일부터 시작하겠다고 다짐한다.
새로운 시작을 위한 완벽한 타이밍은 없다.
금연을 하기에 가장 좋은 날은 없다.
공부를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도 없다.
실천하기 가장 좋은 날은 ‘오늘’이고 실행하기 가장 좋은 시간은 ‘지금’이다.
-이민규, ‘실행이 답이다.’에서


변화의 가장 큰 걸림돌은 ‘나중에, 다른 데서’ 이며,
성공의 가장 확실한 디딤돌은 ‘지금 여기서 Now & here'입니다.
후회는 아무리 빨라도 늦고, 시작은 아무리 늦어도 빠른 것입니다.
미국 루스벨트 대통령은 “지금 있는 자리에서, 가지고 있는 것으로,
할 수 있는 것을 하라!”라고 웅변합니다.

 
:
절정기 사회는 아주 작은 단서에서 출발한다.
구성원사이에 양보와 희생의 분위기가 확산될 때 절정기가 시작된다.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것을 희생하고 양보할 때 상대방은 감동하게 마련이고,
이 감동이 다시 그의 양보와 희생을 유도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이렇게 양보와 희생은 어느 누군가 시작하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확대 재생산된다.
이것이 바로 절정기 사회가 시작되는 메카니즘이다.
-문용린 서울대 교수, ‘대한민국 국격을 생각한다’에서


하버드대 하워드 가드너 교수는 한 사회나 민족의 역사에서
‘사회발전의 계기가 일어나고 활성화되는 시기의 사회를
절정기 사회(The peak society)’라 명명했습니다.
절정기 사회의 대표적 특징은 개인과 가문, 지역공동체들이
더 큰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는 분위기가 고조된다는 점입니다.
좋은 일을 하려고 자신의 손해를 감수하는 작은 영웅들이 많아질 때
사회는 절정기를 향해 달려가기 시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