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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가끔은 제정신

책/독서후정리 | 2013. 5. 27. 22:10 | Posted by youGom

 

가끔은 제정신

 

허태균  |쌤앤파커스 |2012.02.10

 

 

이 책을 보고 난 후 이렇게 결론을 냈다.

'착각하며 살아라. 단, 현명하게 착각해라'

 

 

일반적으로 '착각'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다음으로 생각나는 문장은 '착각 하지마'는 말이다.

'내 말이 맞고, 당신이 틀렸다.' 부터 시작된 것은 아닐까? ( 당신은 아니라고 착각 하지마라 )

 

 

모든 사물을 바라볼 때, 자신을 기준으로 본다. 자신은 절대 객관적이라 착각하면서 사물에 대해 평가한다.

그 절대 객관적이라는 진실이 또한 진실일까? 그 진실을 실제로 모두 확인한 자료인가? 아니면 어느 이름있는 사람의 주관인가? 그러면 그 사람의 주관은 착각이 아니라는 증거를 제시할 수 있는가?

 

 

이 책에서 예를 들어준 착각 중에 현재 뇌리에 스치는 것은 '사랑'이라는 단어다.

'사랑'이란 부분에 대해 착각하고 깨어난다는 것.

좀 더 나아가서 '사랑'이라는 것은 사람이 가진 가장 흔하고 중요한 감정이다.

마지막에 언급되었던 '행복'이란 단어다.

 

 

간단하게 정리해서 말한다.

'착각'했기 때문에 사랑했고, '착각'으로 인해 행복할 수 있는 것이다.

 

 

난 이 책을 끝까지 보고나서 눈물이 났다. ( 에필로그에서 핑~ 했다. )

나는 내 기억 연관성을 가끔 조작한다. 왜? 착각하려고. 왜?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다.

내가 하는 심리적 기제가 이기적인 착각이라는 것에 대해 알았고, 좀 더 개념적으로 정리가 된 것 같다.

 

 

[ 이걸 느끼고 나니, 독서모임에서 이걸 보자고 한 것이 미안해졌다. 표현하지 않겠지만 어느 누군가는 우울해질수도 있으니까. 그래서, 재미 없다고 했다. 다 읽지 말라고. ]

< 미안한 마음에 보너스 하나 >

 

 

이제 이 책을 읽으면서 기억에 남는 글귀들을 정리해 볼려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유난히 사랑에 대한 예문이 눈에 들어왔다.

 

 

오랜만에 긴 글도 쓰고 스스로 통찰해보는 좋은 시간이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난 당신에게 항상 도움주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 나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착각하세요. ^-^

 

:

자기계발 추천해준 서적.

| 2013. 3. 26. 10:33 | Posted by youGom

Delivering Happiness: A Path to Profits, Passion, and Purpose

http://www.amazon.com/Delivering-Happiness-Profits-Passion-Purpose/dp/0446576220/ref=sr_1_2?ie=UTF8&qid=1364261088&sr=8-2&keywords=zappos



어떻게 나를 최고로 만드는가 스스로를 탐나는 인재로 만드는 실리콘밸리 CEO들의 경력관리법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6975147




:
소년시절 과거 급제하고,
부모형제 권세가 대단하고,
재주와 문장이 뛰어난 것,
이것이 인생의 세 가지 불행이다.
-송나라 학자, 정이(程頤)


모두가 바라는 것들이 인생에 독이 되고 병이 될 수도 있습니다.
조건이 행복을 결정하게 놔둬서는 안됩니다.
행복은 결과가 아닌 과정 속에서 찾아야 합니다.
의미있는 목적을 향해 한발 한발 나가는 데서,
어제보다 발전한 나의 모습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습니다.


 
:
일생을 바친 다음에 남는 것은
우리가 모은 것이 아니라 우리가 남에게 준 것이다.
재미있는 일이야.
악착스레 모은 돈이나 재산은 그 누구의 마음에도 남지 않지만,
숨은 적선, 진실한 충고, 따뜻한 격려의 말 같은 것은
언제까지나 남게 되니 말이야.
-미우라 아야코(빙점 작가)


관점의 차이가 결과의 차이를 가져옵니다.
당장의 욕구 충족 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인생의 목적을 추구하는 삶,
나의 이익 보다는 남의 이익을 먼저 챙겨주는 삶,
받기 보다는 주는 데서 기쁨을 느끼는 삶이
진정한 성공과 행복에 이르는 길이라는 것을 역사는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
행복이란 전적으로 마음에 달려있다.
누가 가장 행복한 사람인가?
남의 장점을 존중해주고,
남의 기쁨을 자기의 것 인양 기뻐하는 사람이다.
남을 기쁘게 하고 그것에서 기쁨을 찾는 자는 행복하다.
-괴테


일반적으로 행복은 자기가 가진 것에 대한 주관적 만족도로 측정됩니다.
만약 내가 아닌 남이 가진 것을 더 즐거워 할 줄 아는 경지에 이른다면
행복은 따논 당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괴테는 이외에 행복한 사람으로
‘즐겁게 일하고 자신이 해 놓은 일을 기뻐하는 사람’,
‘왕이든 농부든 자신의 가정에서 평화를 발견한 사람’을 들고 있습니다.




 
:
마음 깊은 곳에서 간절히 원하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꿈이다.
이루어질지 아닐지 확실하지 않더라도 반드시 도달하고 싶은 목표점이다.
만약 도달할 것이 확실하다면
우리는 더 이상 그것을 꿈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채인영 박사, ‘꿈 PD 채인영입니다’에서.



'꿈은 실현가능성과 상관이 없다', 당연하지만 매우 인상적인 내용입니다.
채인영 박사의 꿈에 대한 추가 설명을 함께 보내드립니다.
‘이루어지기만 한다면 무척이나 행복할 것 같은 일,
세상을 다 얻은 듯한 느낌을 주는 일,
기뻐서 가슴이 뛰는 일, 내가 살아있는 이유라고 느껴지는 일,
그것을 이룬 사람을 보면 무척 부럽고 때론 질투까지 느껴지는 일,
바로 그것이 꿈이다.'  

 
:
청렴은 수령의 본래 직무로 모든 선의 원천이며 모든 덕의 근본이다.
청렴하지 않고서 수령 노릇을 잘할 수 있는 자는 없다.
청렴은 천하의 큰 장사이다.
욕심이 큰 사람은 반드시 청렴하려 한다.
사람이 청렴하지 못한 것은 그 지혜가 짧기 때문이다.
청렴한 자는 청렴함을 편안히 여기고, 지자(知者)는 청렴함을 이롭게 여긴다.
-정약용, ‘목민심서’에서



 
정약용 선생은 ‘사람들은 재물을 크게 욕심내지만,
재물보다 더욱 큰 것을 욕심내는 경우에는
재물을 버리고 취하지 않기도 한다.’고 말합니다.
저는 이것을 소탐대실에 대비해 대탐소실(大貪小失)이라 칭합니다.
대탐소실 할 수 있는 사람만이 리더의 반열에 오를 자격을 얻게 됩니다.

명나라 풍유룡의 글도 함께 보내드립니다.
‘천하의 한없이 못난 짓은 모두 돈을 버리지 못하는데 따라 일어나고,
천하의 끝없이 좋은 일은 모두 돈을 버리는 데 따라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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