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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고구려 4 : 사유와 무

책/독서후정리 | 2012. 1. 27. 11:59 | Posted by youGom
 

김진명 저, 새움 출판



:

[책] 고구려 3 : 낙랑 축출

책/독서후정리 | 2012. 1. 27. 11:56 | Posted by youGom

 

김진명 저, 새움 출판


1_

  장수의 힘과 병사들의 사기가 전장의 승부를 가른다. 그러나 전쟁을 이기기 위해서 지략과 계략이 필요하다는 걸 느끼고 또 깰달았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이 있다. 강을 사이에 두고, 낙랑의 왕준과 고구려의 여노와 창조리가 서로 지켜 보기만 했다. 그 사이, 고구려 태왕 을불이 위험에 처했다. 창조리는 지략을 꺼냈다. 밤에 1만명의 병사를 빼고, 낮에 5천명의 병사를 다시 채운다. 왕준은 고구려 군사가 모여든다는 허세술에 넘어가지 않았다. 사흘이 지난 후, 고구려는 더이상의 군병의 이동이 없었다. 왕준은 낙랑태수 최비에게 허세술에 넘어가지 않고, 고구려 군이 강을 넘지 못하게 지키고 있다고 보고했다. 최비는 당장 강을 건너가 고구려 군의 상태를 확인하라고 지시했다. 고구려 군은 허세술을 부리는 것이 아니라, 을불이 위기에 처함을 알고 그를 도우기 위해서 군병을 빼낸 것이었다.

 상대에게 약간의 오해를 일으켜 보기 좋은 수를 보여주고, 속 뜻은 나에게 이로운 수를 두는 수.
 같은 수를 두면서 다른 이해를 할 수 있도록 유도 하는 수.



2_

 최비는 원목중걸이 두는 바둑법을 보고 이렇게 말한다.
" ... 열 집을 노리는 자와 여섯 집만 노리는 자가 싸우면 반드시 여섯 집을 노리는 자가 이긴다. ..."
 
[ 이 대목에서 욕심, 무소유, 양보, 지혜 라는 단어가 순간 스쳐 갔다. 그리고 밀어부치는 공격의 힘보다 유연한 공격의 힘에 대해서도 생각할수 있는 좋은 기회 였다. ]


장통이 최비에게 어떻게 원목중걸을 이길 수 있었는지 물었다.
".... 마음을 잃고 잘못 낸 수가 있었다. .... 그는 그것이 나의 미끼라 생각하고 물지 않았다. ... 그 한수를 크게 키워 종내는 대국을 이길 수 있었다."

[ 현대 사회에서 어떤 말이 가장 적절할까. 우리가 노래 무대에 섰을 때, 노래 가사가 틀려도 찡그리면 안된다. ( 실수가 아닌 것 처럼 ) 그럴수록 더 웃으면서 다음 구절도 조금 개사하여 부를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이것이 이 시대의 '프로'인 것이다. 하지만, 옹졸하게 숨길 필요는 없다. 실수와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진정한 프로라 생각한다. ]


  
3_

 시간을 번다는 것.
 낙랑태수 최비와 고구려태왕 을불이 맞 붙기 직전, 을불은 시간이 필요했었다. 아직 준비가 덜 되었기 때문이다. 이때 아영이 시간을 벌어줄 계책을 내놓는다. 아달휼을 시켜 소청을 죽이고, 백제왕이 시킨것 처럼 위장하여, 소청의 아비인 양운거는 백제왕을 죽이게 된다. 양운거는 낙랑인이다. 백제인들은 낙랑에게 피의 복수를 하게 된다. 아영은 이런 음모를 통해 시간을 벌었던 것이다.

[ 객관적으로 본다면, 아영의 행동은 나쁜 것이다. 그러나, 고구려 입장에서 봤을 때, 무조건 나쁘다고만 할 수 있을까? 우리가 지내고 있는 사회에서도 이와 비슷한 일들이 많이 발생한다. 나도 이런 일들을 당하지 말라는 법이 없다. 모든 수를 내다 볼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 것 같다. 그리고 그 능력을 감추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4_
 
청기 홍기를 간파하여, 산넘어 봉화를 피워, 적의 진을 와해 시킨다.
방정균의 장창방진. 그리고 소떼.
 병든자와 노장수, 그리고 고노자 장수의 희생, 고구려 태왕은 당신들 때문에 전장을 포기하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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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고구려 2 : 다가오는 전쟁

책/독서후정리 | 2012. 1. 27. 11:53 | Posted by youGom



김진명 저, 새움 출판


을불 숙신으로, 전신을 주식으로, 말을 굶주린 부부에게.
최비는 아영을 하옥. 전에 철 거래를 빌미삼음. 모용외가 소식을 듣고 달려옴. 방정균이 위추관을 막음. 그러나 최비는 이유없는 전쟁을 협상으로 끝내려고 반강에게 위추관을 그냥 내어줌. 그러나 최도가 협상할지 모르고,도환과 전장을 치루고, 패배하고 돌아옴. 최비는 불리한 위치의 협상을 할 수 없어서 다시 위추관을 되찾음.

숙신에서, 을불은 자신이 가져온 철을, 백성들이 농사를 지을수 있도록 농기구 호미 같은걸 만들 수 있도록 함.
아달휼은 숙신 족장의 아들이다. 숙신의 백성을 살리는 대신 조용히 지내기로 했었다. 그리고 나중에 을불이 도움을 청하면 도와주라고 약조 했었다. 을불은 아달휼에게 다시 숙신의 족장이 되어 달라고 청한다. 아달휼은 위기의 순간에 나타나 을불을 구하고, 을불에게 충성을 맹세한다.

조불과 소우는 갈구와 함께 숙신을 치러 간다. 조불과 소우는 청패를 지닌 사람들이다. 창조리의 지시에 따라 조불은 생일을 맞이하고, 사흘간 잔치를 열고, 소우는 병환에 시달려 가던 걸음을 멈추는 것이었다. 이에 갈구가 선두에 서서 숙신을 치러 간다. 갈구는 간계를 이용해 을불을 생포하려 하지만, 위기의 상황에 아달휼의 도움으로 위험한 순간을 면한다.

원목중걸은 모용외의 명에 따라 을불을 잡기 위해 홀한주성에 온다. 을불은 원목중걸과 싸울 이유가 없으므로, 병법을 역이용한다. 을불은 스스로 도적이 되어 성을 내어준다. 원목중걸은 싸움없이 홀한주성을 얻지만, 본래 목적인 을불을 잡지 못한다. 성에 머무르면서, 백성들에게 먹을거리와 보호해주면서 민심을 얻는다. 민심을 중요시 하는 전략가인 그는 그동안 얻은 민심을 허물기는 죽기보다 싫었다. 그저 허망한 웃음을 날리면서 홀한주성을 빠져나온다.

 옥에 갇혀있던 아영은 지종을 통해, 모용외에게 대방지계의 전략을 지도와 중요한 단어 몇가지를 보낸다. 백제가 대방을 가지게 되면, 낙랑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 최비가 대방과 백제를 떠올리기만 하면 되는 것이었다.

 지종은 성안으로 들어오다, 모용외로부터 받은 황금을 떨어뜨렸다. 그걸 찾다, 경비병에게 잡혀 고문을 당한다. 모용외에게 가져다 준 지도와 글을 알려준다. 최비는 이를 간파하여 아영을 풀어준다.

최비는 모용외에게 음식을 대접하고 싶다는 이유를 들어, 모용외를 성안으로 초대한다. 아영은 아직 모용외에게 확신을 주지 않고, 최비로부터 안전을 확인 받는다. 그날 밤, 최비와 모용외는 형/동생 사이로 아주 각별한 사이가 된다. 

소청은 다루를 찾기 위해 스스로 자객이 된다. 아버지를 돌봐준 의원이 명림중수 태대형이 간세를 관리한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태대형이 관리하는 사람중에서는 '다루'라는 이름을 가진자가 없었다. 태대형은 서전에 소속되어있을 수 있다고 서전을 소개해준다. 서전을 알기도 전에 국상 창조리를 음탐하라는 명을 받게된다.
 
무휴 장자라는 자가 창조리를 찾아와, 왕자의 별이 궁성으로 들어오는 움직임이 있다고 말해준다. 왕림한다는 것인지, 포박되어 온다는 것인지, 죽어서 오는 것인지 알수 없다고 한다. 창조리를 밤새 고민하게 된다.

고노자는 을불을 잡으러 숙신을 향한다. 고구려에는 두명의 호랑이가 있다. 늙은 호랑이 고노자. 새끼 호랑이 여노. 고노자가 숙신을 친다는 소식을 듣고, 여노가 숙신으로 가서 을불을 도운다. 좋은 전략으로 고노자를 공격해 보지만, 실패한다. 을불은 마지막 전략으로 자신이 죽었다고 알리고, 시체는 자신의 체격과 비슷한 자를 골라 얼굴에 상처를 낸다. 을불 자신이 전령이 되어 상부와 창조리에게 소식을 알리는 척 하면서 가까이 접근하려고 하는 전략이었다.

여구는 서전을 관리하는 자였다. 소청을 통해 창조리의 조사하였고, 마침내 그가 반역을 꾀하는 것을 알았다. 여구는 창조리를 데려와 고문과 취조를 하려고 했으나, 위기의 순간에 고구가 나타나 창조리를 구한다.

 을불 전령이 되어 상전에 올라와 대장군이 역적을 잡고 승전을 거두었다고 보고 한다. 상부는 자세히 듣기 위해 가까이 오라고 하지만, 신하 한명이 을불에게 헝겊을 벗으라 명한다. 을블과 비슷하다고 말하는 찰나, 녹번과 병사들이 정체를 들킨줄 알고 칼을 뽑는다. 그동안 숨겨왔던 창조리가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다. 창조리는 을불 왕손의 편에 선 사람들은 억새풀을 관모에 꽂으라 말한다. 몸을 숨겨왔던 고구도 모습을 드러낸다. 시월 초사흘, 평상성에서 태왕의 즉위식이 열렸다. 즉위식은 결코 호사스럽지 않았고, 예식이라기 보다 전장에 임하는 장수의 다짐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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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인더풀

책/독서후정리 | 2012. 1. 26. 19:03 | Posted by youGom




오쿠다 히데오 저, 양억관 역, 은행나무 출판



 현대 사회에서 충분히 있을만한 사건들에 대해 적은 내용이다. 그 사건들은 정신적 문제와 관련이 깊다. 이 이야기들의 중심에는 이라부라는 정신과 의학박사와 마유미짱이라는 간호사가 있다. 그리고 각각의 이야기 속에는 또다른 주인공 5명이 존재한다.

 그 5명의 환자다. 히로미, 다구치 데츠야, 오모리 카즈오, 유타 츠다, 이와무라 요시오. 

 히로미는 아름다운 미모를 지닌 도우미 역할을 하는 여성이다. 어떤 임의의 사람들로부터 스토킹받는다고 생각하며 지낸다. 자신의 변신을 통해 새로운 사람으로 탈바꿈 함으로써 증세는 완화된다.
 다구치 데츠야는 발기 상태가 오래도록 지속되고 있다. 원인은 자신의 속내를 외부에 표출하기 못해 자신의 성기가 그를 대신해 화를 낸다고 생각한다. 표출하지 못한 상대는 이혼한 아내때문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이 증세를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된 것은 전 아내가 아닌, 한 대학 병원의 교수였다. 그 교수는 다구치를 증세를 고쳐주겠다고 하면서 불렀다. 그런데 자신의 학생들에게 보기 드문 증세이니 잘 봐두라는 식으로 말하자, 다구치는 자신이 놀림감이 된 것을 인지하고 크게 노한다. 그로 인해 경찰서에서 하루를 묵었지만 그 화를 냄으로써 증세를 완화되기 시작한다.
 오모리 카즈오는 심신증이다. 생활 속 스트레스로 인해 속이 좋지 않아 현기증과 설사등을 자주 반복한다. 수영 활동을 통해 엔도르핀을 찾아낸다. 아내는 수영에 의존하는 것에 불만을 토해내지만, 결국 모든 것이 잘 해결 된다.
 유타 츠다는 휴대폰 중독이다. 유타는 항상 친구들과 연결되어야 한다. 잠깐이라도 휴대폰과 떨어져 있거나, 휴대폰 전원이 Off 되어 있으면, 왼팔 떠는 금단현상을 일으킨다. 유타는 친구들과 깊은 관계에 있다고 믿고 있다. 그래서 생각하는 그대로 친구들에게 문자를 보낸다. 유타는 외로움이 많아 항상 친구들과 함께 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렇지만, 실제로 친구들은 유타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고 있었다. 유타는 이라부의 순진무구한 모습과 남의 시선보다 자신의 솔직함을 드러내는 행동을 보면서 약간의 행동변화를 맞이한다. 그러다, 이라부에게 혼자 있는 것이 싫어서 친구가 많아 보이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털어 놓는다. 학생시절에 다른 여러 친구들과 연결된다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었다.
 이와무라 요시오는 자신의 집에 불이날까 항상 불안해 한다.  자신이 피웠던 담뱃재, 가스밸프, 전기, 자신이 갈아 끼웠던 아파트 복도의 전구 등.  외출 했을 때, 집 앞 슈퍼마켓 할머니에게 전화까지 걸어서 자신의 집이 불로부터 안전한지 확인전화까지 한다. 이와무라는 논픽션작가다. 이 증세는 직업의 영향을 받은 것도 있다. 결국, 하숙집에 지내기로 했다. 집을 비워도 안전할 뿐더러, 다시 학생이 된 것 같은 기분을 낼겸.




 책을 익으면서 위 이야기 중 나에게도 비슷한 부분이 있었다는 걸 인지 했다. 이 글을 읽는 독자도 인더풀을 읽어 본다면, 현대 사회에서 충분히 있을 만한 일이라 생각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주변에, 약간 기이한 행동을 하는 사람과 마주치게 되더라도, 전보다 이해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질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저자, 오쿠다 히데오는 위 5명의  ( 환자 ) 주인공 과  ( 의학박사 ) 이라부라는 매개체를 통해 아래 다섯가지의 주된 심리적 증세를 알리고자 한 것 같다.

* 사람들에게 주목 받고 싶은 욕구.
* 내면의 감성과 감정을 표현하고자 하는 본능.
* 현대 사회로부터 오는 스트레스와 대화의 필요성.
* 다른 사람과 연결되고자 하는 사회성.
* 자신이 제어할 수 없는, 필요 이상의 불안감.


:

[책] 고구려 1 도망자 을불

책/독서후정리 | 2012. 1. 25. 10:48 | Posted by youGom


김진명 저, 새움 출판


 정말 오랜만에 읽은 역사 소설이었다. 소설도 읽긴 했지만, 한 동안 대부분 본것이 기술 서적, 자기계발서적, 경제 그리고 영어에 관련된 책만 읽었던 것 같다. 역사는 되풀이된다고 했던가. 사실과 허구가 넘나들었다고 하지만, 역사 소설에는 내가 배울 것은 아주 많다는 것을 다시 느꼈다. 현실에서 지내고 있는 내 모습이 얼마나 소인배같은 모습인지 다시 돌아볼 수 있는 기회이자, 무엇이 중요한지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과거에 빗대어 내 지금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바라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아래 내용은 1권에 대한 줄거리이다. 지금 3권을 읽으려고 한다. 3권을 읽기 전에 1권과 2권의 내용을 정리하고 가는 것이 좋을거라 생각했다. 4권까지 모두 읽고 나서 한번에 적을까도 했지만, 그 보다 한권 한권 읽었던 내용을 천천히 적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어떤이들은 한번에 모든 걸 포함하길 원하지만, 또 다른이들은 천천히 하나 씩 하는 걸 좋아한다. 전에는 전자를 택했지만, 지금은 후자 택하며 지내고 있다.
 이책의 주인공은 을불이고, 을불에 관한 내용이지만, 여기서 나오는 창조리와 안국군, 그리고 모용외라는 영웅 또한 굉장히 매력적이다. 그들이 가진 캐릭터는 각기 다르다. 위 캐릭터간 비교할 수 없는 각각의 극에 달한 위인들이라 생각한다.




역사 소설을 읽었다면, 기억에 남는 줄거리를 적어야겠죠? 내 기억에 상처를 남긴 내용들이다.



 봉상왕 상부는 자신의 절대 권력을 유지 하기 위해, 자신에게 대항할만한 사람들을 모조리 역적으로 몰아 처형한다. 왕손의 혈동은 당연하고 자신에 의견에 대해 이견을 제시하는 자는 모두 역적으로 만들어 처형해 버린다.

 고구려의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된다.

  진의 사신이 안국군이 왕인데, 왜 상부가 왕의 자리에 있느냐고 호통을 쳤다. 진나라에는 안국군이 왕의 자리를 넘겨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겁이 많은 상부( 봉상왕 ) 은 안국군을 역적으로 몰아 사약을 먹였다. 창조리는 상부에 말에 안국군이 역적임을 증명하는 근거를 제시한다. 또한 상부가 절대 권력을 휘두를 수 있도록 옆에서 항상 보좌한다. 상부가 역적으로 몰면, 창조리는 항상 그에 해당하는 근거를 제시하여 상부의 말에 힘을 실어줬다. 안국군은 음모인줄 알면서도 기꺼이 목숨을 바쳤다. 목숨을 바칠 수 있었던 것은 창조리가 안국군에게 현재 상황에서 안국군이 죽어야만 큰 죽음을 면하고 나라를 다시 살릴수 있다고 했기 때문이다. 창조리의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과 앞을 내다보는 능력을 믿었기에, 이런 결심을 할 수 있었다. 창조리는 상부의 신임을 이전에 안국군의 재가 역할을 해왔던 자였다. 고구려를 위하여 전략적으로 안국군을 배신하는 것 처럼하고, 상부의 신임을 얻은 것이다.

 태왕의 동생( 돌고 )의 아들, 을불은 아버지와 달리 태왕에게 목숨을 구걸하지 않았다. 을불에겐 독특한 능력이 있었는데, 뻐구기 소리와 똑같이 내는 능력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을불의 기이한 뻐구기 울음소리를 듣고자 태왕이 불럿다. 그 뻐구기 소리는 자신이 하고자 하는 말을 내뱉지 못하여, 새소리를 빗대어 울부짖는 소리였었다. 을불은 상부가 소리를 내보라 하자, 앞에서 그 소리를 들려주었다. 상부는 몇 가지 질문을 했다. 을불은 왕 앞에서 말 실수를 해버리고 말았다. 을불의 아버지, 태왕의 동생 돌고는, 아들이 위기에 처하자 그동안 숨겨왔던 본인의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돌고는 상부를 아버님 제사를 위해 집으로 초대했다. 봉상왕 상부는 이를 눈치채지 못하였으나, 간신은 이를 간파하고 돌고를 처형하고, 을불도 죽이려고 한다. 그러나 이미 돌고는 모든 걸 예상하고, 을불을 궁밖으로 내 보낸다.

 이렇게 을불은 역적이자 도망자 신세가 되어 낙랑으로 간다. 낙랑에서 양운거를 만나고 그의 딸 소청을 알게 된다. 을불은 도망자 신세였기 때문에, '다루'라는 이름으로 낙랑에서 지낸다. 양운거는 낙랑태수 아래에서 무술을 가르치며 진을 훈련시키는 교위였다. 다루는 양운거에게 많은 훈련과 실전 연습을 하게 된다. 그러나 고구려 사람이라는 이유로 '진'에 대한 정보는 얻을수 없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다루와 소청은 가까워 졌다. 방정균은 양운거 아래에서 일인자이며 소청의 정인으로 추대를 받고 지냈었다.방정균이 이를 시기하여 다루를 간세로 만들어 낙랑에서 내 보낸다.

 을불은 다시 고구려로 돌아왔지만, 을불을 잡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었다. 수상자가 보이면 무조건 신고하도록 되어 있던 것이다. 요즘 현황을 물었던 한 중년에게 신고를 당해, 쫓김을 당하다 화살을 맞고 배고픔을 못이겨 을불은 쓰러졌다. 어느 한 노인의 도움을 받아 목숨을 살렸다. 그 노인이 달가와 인연이 있는 장사치 저가를 만날 수 있도록 지혜를 준다. 저가는 을불을 알아보고서, 을블과 함께 낙랑에 가서 철을 얻어, 숙신으로 가서 힘을 키우려고 한다. 그 당시 낙랑의 철은 교류하던 나라와 사이가 나빠져서 골칫덩어리가 되어 있었기에, 그들은 낙랑에서 필요한 식량과 약재를 철로 맞 바꿀 수 있었다. 다루는 원하는 철을 얻었고, 철을 관장하던 주대부는 거래의 댓가로 금이 아닌 아영과 미래에 혼인을 약조하길 원했다. 아영 행동으로 보아선 혼인을 원하는 것인지, 속은 알 수 없었다. 그러던 중에 선비부족 모용외가 나타나, 자신도 철이 필요하다며 나타난다. 아영은 경매를 통해, 이를 협의하려고 했다. 모용외의 금액은 '모용외', 다루의 금액은 '낙랑'이 적혀 있었다. 이를 결정하는 찰나, 모용외는 낙랑을 무단으로 침범했기 때문에, 군사들이 모용외를 잡기 위해 주대부집 군사들이 들이 닥친다. 모용외는 단숨에 군사들을 베고, 낙랑을 돌면서 마을을 휘젓는다. 모용외는 금액에 자신을 걸었음에도 고민을 하는 아영에게 실망감이 컸다. 이에 분노 했다. 모용외가 낙랑은 침범했다는 소식을 낙랑태수는 모르게 했다. 그러나 조정에 이 사실이 알려져 낙랑태수는 위기에 처한다.

 최비는 틈을 노리고 있다가, 이를 기회로 삼았다. 낙랑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버린다. 6명을 데리고 낙랑에 가서 능숙 능란하게 낙랑태수가 긴장을 풀도록 하여, 바로 처형해 버렸다. 낙랑 태수는 본래, 무력으로 자신을 범하려 하면, 사신을 죽이고 반란을 일으키려고 마음 먹고 있었다. 하지만, 최비는 이를 미리 눈치채고 있었다. 최비는 낙랑태수에 별 문제 아니니 형식상 조사만 하고 돌아간다고 하였었다. 낙랑태수는 안심하고 긴장을 푼 것이었다.

 최비는 낙랑을 손에 넣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무사/군사, 많은 인재들이 모여들었다. 점점 새로운 인물들로 낙랑의 세가 갈수록 커져갔다. 군사를 지휘하는 교위 자리는 여전히 양운거가 지키고 있었다. 그러던 중, '비사'라는 고수가 자객이 되어 양운거를 해하려고 한다. 마침, 소청이 훈련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발견하여, 자객에게 화살을 쏘아 다행히 양운거의 목숨은 건졌다. 그러나 자객에게 당했다는 소문이 돌면서 양운거의 위상을 떨어지게 되었다. 양운거는 완치도 안된 상태에서 태수를 안심시키고자 최비를 만나 인사를 드렸으나, 이를 틈나 최비의 수하중 한 장군은 완치된 안된 상태에서 온 것은 큰 실수라 질책 했다. 그리고, 스스로 교위직에서 떠나는 것이 좋겠다고 언지를 했다. 하여, 양운거는 직을 떠나려 하지만, 최비는 마지못해 직을 거두는 척 했다. 양운거와 소청은 그날 바로 낙랑을 떠난다. 그의 제자 방정균도 함께 떠나기 위해 성문에서 기다리지만, 최비는 방정균을 새 교위로 삼으려고 한다. 그에게 가벼운 시험을 거쳐 방정균은 새 교위직을 맡기로 한다. 그날 밤, 방정균은 여색에 빠져 성문에서 양운거와 소청이 기다리는 것을 잊고 만다. 둘은 방정균이 오지 않을 것에 대해 실망감을 느꼈다. 소청은 다루가 생각이 나서 고구려로 향하게 된다.

이렇게 1부 '도망자 을불'이 끝난다.


:

[책] 유통만 알아도 돈이 보인다

책/독서후정리 | 2012. 1. 17. 16:31 | Posted by youGom


김영호 저, 다산북스 출판

* 업의 개념을 세워라.
* 컨셉과 원칙이 있어야 한다.
* 점, 선, 면
 - 시작 위치, 라인, 다각화된 입체 시각
 - 도시 전체를 볼 수 있는 창의력과 상상력. ( 경험보다는 )
* 스토리 있는 브랜드
* 모방하지 말고 창조하라. ( 따라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 [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랬는데..?! 흠 ^^; ]
* 고객과 함께 하는 매너지가 있는 매장으로 고객이 몰리것은 당연한 일
* 암구호를 통한 비상사태 대비 (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무궁화꽃이.. , 이를 통한 음악으로 화재에 대비하여 대형참사를 막았다. )
* 출신 + 이름 : 경기 고양 출신의 영철 ( 고객이 편안하게 대화에 접근할 수 있도록 ) [ 요즘 이런 마케팅을 종종 보는 것 같다. )
* 직원이 만족해야 고객이 만족한다. 일잘하는 직원에게는 최고의 대우를 해줘야 한다. ( 구체적으로 상을 제대로 준다 ) [ 다른 사람이 부러워 하게끔 ^^; ]
* 아침 출근의 무료함을 달래주는 밀크쉐이크의 경쟁상대는 조간신문이었다.
* 프로슈머란 생산자와 소비자 역할을 동시에 하는 소비자를 말한다. 트랜슈머( Transumer )는 이동간 소비하는 소비자를 말한다.
* 상품이 아닌 문화를 팔아야 한다.
* 사람들은 공짜를 좋아한다. 공짜로 나눠주고, 그에 따른 사용료를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 특허권을 신청한다는 것은 사업의 노하우를 전세계에 알리는 것이 될 수 있다.
* 남들이 가기 싫어하는 길에 기회가 있다. ( 이거 생각보다 엄청 빡센데.. ㅎ ^^; )
* 상품을 넘어 새로운 산업을 창조하라. [ 지루한 헬스 운동을 여성을 위한 30분 순환운동 탄생 ]
* 제발 소비자를 가르치려 하지 마라. 사랑 받기 위해 노력하라. [ 또한 심문 받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즉, 질문은 적당히. ]
* 주는 것이 남는 것이다. 고객에게 정을 주면 크게 되어 돌아온다.
* 내 시간이 중요한 만큼 고객의 시간을 귀중하게 관리해라.
* 세상의 흐름을 빨리 읽는 것보다, 세상의 흐름을 제대로 해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 진열하기 전에 그림을 먼저 그려라. [ 테마, 대표상품, 정보제공, 사용예( 즉석 ), 매장이미지 ] ( 진열은 항상 깔끔해야 한다. )









* 차례 내용 [ 차례 자체가 핵심 내용을 담고 있다. ]

목차프롤로그 상품 하나로 새로운 타운에 도전하라

CHAPTER 1 한눈에 보는 유통의 흐름
당신 사업의 ‘업’은 무엇인가
점선면만 제대로 알아도 실패하지 않는다
점 하나로 드림타운을 건설하자
꿈의 타운, 흉내만으로는 안 된다
소비자와의 거리를 최대한 좁혀라
유통채널 최초 선택이 중요하다
파출소도 티켓 판매처가 될 수 있다
유통시장의 새로운 틈새를 찾아라
편의점의 변신은 무죄
일본 편의점을 보면 우리 편의점의 변화가 보인다
상상을 초월하는 기회가 있는 공간
누구나 시작할 수 있지만 누구나 성공할 수 없다
노무족을 공략하라
고객은 나만을 위한 서비스, 상품을 원한다

CHAPTER 2 유통현장에 답이 있다
최상의 협력업체가 최고의 콘텐츠다
올바른 재고자산 관리 7계명
매장에서 죽을 각오로 일하라
고객의 동선까지 세심히 살펴라
고객을 붙잡는 10가지 방법
신규고객 100사람보다 기존 고객 한 사람이 더 중요하다
현장에서 벌어지는 서비스 실상을 점검하라
고객의 안전까지 지킬 수 있는 음악
매뉴얼대로만 해도 고객은 감동한다
일하는 사람이 즐거워야 고객도 즐겁다

CHAPTER 3 유통에서 통하는 히트상품은 따로 있다
상품과 제품은 어떻게 다른가
히트상품에도 길이 있다
좋은 상품이 아닌 무조건 팔리는 상품을 만들어라
현장에 히트상품의 단서가 있다
애정이 있는 고객이 불만도 있다
와인이 잘 팔리면 무엇을 팔아야 하는가
시간이 지나면 다 소용없다
세상이 원하는 것을 제공하라
새로운 상품은 하나도 없다
고객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는 상품
글로벌 브랜드는 있지만 글로벌 구매동기는 없다
어려울수록 상부상조하라
무엇이든 결합할 수 있다
이 세상에 공짜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CHAPTER 4 라인업이 살아야 오래 간다
후속작을 성공시키지 못하면 금세 사라진다
경쟁 브랜드가 나오기 전에 경쟁 브랜드를 만들어라
남들이 가기 싫어하는 길을 먼저 가라
상품을 넘어 새로운 산업을 창조하라
동시에 여러 라인업은 위험하다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조하라
새 카테고리는 적을 먹고 산다
숨은 니즈를 관찰하라
비어 있는 시장을 찾아 공략하라
소비자를 가르치려 하지 말고 사랑받기 위해 노력하라
고객비용을 줄이는 것에 목숨 걸어라
저 멀리에서부터 오는 트렌드를 읽어라
기후변화가 세상을 바꾼다
안테나를 쫑긋 세워라
시끄러운 곳에 기회가 있다
진열하기 전에 그림을 먼저 그려라

에필로그 새로운 시장의 새로운 리더를 꿈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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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성 저, 미르북스 출판.

올해는 2012년이다. 2011년은 이미 지난해지만, 어떤 내용이 있었을까 궁굼해서 읽어 보았다.
절반 이상의 내용이 수치로 표현되어 있었다. 읽어보다가 느낀게 현재 나와 연관이 되어 있는 게 너무 적어서 인지, 눈에 들어오는게 없었다. 대부분의 내용이 필터링 되어버린 느낌이다. 이 책을 보기 전에, 경제/사회 관련 책을 몇권 읽어서인지, 왠지 반복인지 복습인가 하는 생각이 들게 했다. 2012년 대전망이 나올지는 모르지만, 그 책이 나온다면 그걸 다시 읽어보는게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페이지수가 100이 넘지 않아, 읽는데에 큰 부담감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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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임승수 저, 시대의 창 출판


이전에 ( 역 ) 손철성, '자본론'을 본 후에,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을 보고 정리한 내용이다.
먼저 읽었던 '자본론'에 대한 정리 내용은 신뢰성이 떨어진다. 왜냐하면 엄청난(?) 속독으로 읽었기에 이해하기 위함보다는 '자본론'이라는 것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전체적인 측면에서 보았기 때문이다. '원숭이도...'를 읽으면서 기존 '자본론'을 보면서 홀가분하게 넘겨버리고 이해가 부족했던 부분들을 한올한올 정리해 보았다. 그리고 이번에는 정말 진지한 칼마르크스가 지은 Real '자본론'을 볼 차례다.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을 보고 ( '손철성 역, 자본론'에 이어 추가적으로 ) 기억에 남겨진 키워드들이다.

 * 상품의 사용가치, 교환가치, 교환비율
 * 생산 가치, 유통 가치
 * M - C ( LP, MP ) - P - C' - M'
 * 불변 자본, 가변 자본, 잉여가치
  - 불변 자본 : 자원
  - 가변 자본 : 필수 노동 ( 임금에 대한, 적절한 노동 )
  - 잉여 가치 : 자본가를 위한 ( 부가적 ) 노동
 * 자본론에 사용되는 공식
  - 이윤율 = S / C + V = 착취율 / 자본의 유기적 구성비 + 1 
  - 착취율 = S / V
  - 자본의 유기적 구성비 = C / V
  - S : 잉여노동, C : 불변자원, V : 가변자원 ( 필요 노동 )
  * 상대적 잉여가치 [ 재해석 ]
 * 성과급 제도와 착취율
 * 단순재생산과 확대재생산
 * 산업예비군의 필요성
 * 자본의 분파 : 산업자본, 상업자본, 대부자본, 지주자본
 * 마르크스 '존재가 의식을 규정한다'
 * 공황과 과잉생산
 * 이윤율 저하 경향의 법칙
 * 제국주의, 식민지와 신식민지
 * 국가의 계습성 ( 국가는 중립이 아니다. )
 * 차베스, 미국과 맞짱뜨다.


 위 키워드를 토대로 재해석하거나 추가적으로 이해한 내용들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보았다.

 추가 신기술 도입으로 필수 노동 시간이 줄어들면서 상대적잉여가치 증가.
 생산력 증가는 상대적 잉여가치, 노동 시간 증가는 절대적 잉여가치, 기술 독점으로 가치 하락을 만드는 건 특별 잉여가치.
 산업예비군은 자본가가 노동자에게 배짱을 부릴수 있는 하나의 여유적 자원이 된다. 산업예비군이 없는 상황이라면 자본가는 노동자에게 자본행세를 할 수 있는 힘이 줄어든다.
 자본의 분파에서 산업은 생산자, 상업은 유통, 대부는 은행, 지주는 토지나 건물 주인을 말한다.
 마르크스가 말한 '존재가 의식을 규정한다.'의 의미는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농업시대에는 재해가 발생하여 식량부족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했으나, 현대 사회에서는 물량은 넘치지만 수요자가 없어지고 수요자가 없기 때문에 기업이 문을 닫게 된다. 기업이 파산되면 은행에 영향을 미치기 된다. 이런 이유로 공황이 발생한다. 즉 공황은 기업이 사회시장에 비례하는 생산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본가의 이익을 목적으로 과잉생산함으로써 발생하게 된다.
 자본의 유기적 구성의 고도화에 따라 자본가가 취득하는 이윤이 저하되는 현상이다. 노동자 비율을 줄이고 신기술 및 신생산기계 도입 시 이윤율이 저하된다. 이와 반대로 필수노동 또는 잉여노동을 증가시킴으로써 이윤율을 높일 수 있다.
 다른 나라를 지배하는 구조를 제국주의라 한다. 고전적인 식민지는 군사력을 동원해서 강제로 통제 하는 것이다. 신식민지는 경제적, 문화적으로 조용히 스며들어 눈치채지 못하게 지배하는 구조를 말한다. 신식민지 방식으로 지배하려고 하다가 실패하는 경우는 고전적인 방법으로 지배하려고 한다. 실패한 경우 고전방법으로 지배당한 예가 아프가니스탄을 들 수 있다.


 이 책을 보면서 내가 모르는 부분이 많았다는 걸 새삼 느꼈다. 
경제적인 문제와 정치적인 문제, 우리 지내고 있는 민주주의, 자본주의와 우리와 다른 사회주의, 자본주의와 비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그리고 제국주의, 신자유주의의 차이도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
 어느 것이 좋다 나쁘다할 수 없다. 좋은 관점에서 나에게,  더 나아가서 모두에게 좋은 결과를 가져다 주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객관적인 자료도 그 문화와 작성자의 주관이 들어간 비교적 덜 주관적인 자료이기 때문이다. 이것을 판단하는 것은 각각 본인의  몫이다.


 결론이다.
 돈을 많이 벌면, 행복하게 살 수 있다. 그러나 돈에 목적을 두고 도전한다면 그보다 불행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좋은 변화를 위해 비판은 필요하다. 모든 비판을 수용할 수도 거부할 수도 있다.
 아는 것이 힘이다. 아는 것을 행하지 않는다면 모르는 것과 같다. 그러나, 그것을 겸손하게 사용할 줄 아는 것이 진정한 힘이다.


 2012년 임진년 흑룡의 해, 겸손과 Wit있는 자가 되기 위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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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론, 칼마르크스 저, 손철성 역, 풀빛 출판사, 2005. 12. 27


* 이 책을 읽으면서 기억에 남는 키워드이다.
- 화폐의 물신
- 잉여가치
- 절대적 잉여가치
- 상대적 잉여가치
- 자본가의 잉여가치의 이용
- 노동력 착취
- 임금의 본질
- 자본주의의 위기
- 사회주의, 공산주의

* 위 키워드를 중심으로 이책에서 배운 내용들을 정리 했다.
 화폐도 하나의 상품의 종류이다. 상품간 유통할 때, 매개체가 되는 상품인 것이다.
 잉여가치는 자본의 이득을 가르킨다. 잉여라는 의미가 [ 여분 ], [ 공백 ], [ 공간 ] 과 같은 느낌을 준다. 상품이 만들어지거나 유통 될 때, 상품의 가치가 올라간다. 상품의 가치가 올라가는데에는 사람의 노동력을 필요로 한다. 상품의 가치가 올라가서 얻게 되는 것을 잉여가치라 한다. 화폐도 하나의 상품으로 보기 때문에, 추상적 의미로 상품이라 말했다.
 절대적 잉여가치는 필수 노동 시간을 늘려 잉여가치를 흭득하는 것이다.
 상대적 잉여가치는 잉여 노동 시간을 늘려 잉여가치를 흭득하는 것이다.
 필수 노동시간과 잉여 노동 시간에 대한 정리이다.
 [ 노동 시간 = 필수 노동 + 잉여 노동 ]
 현대적으로 풀어서 말한다면 노동 시간은 [ 총 업무 시간 ], 필수 노동은 [ 업무 시간 ], 잉여 노동은 [ 야근 시간 ] 으로 보면 된다. 
 자본가는 노동자에게 노동력에 대한 댓가를 주고, 잉여 가치를 가져간다. 임금은 노동에 대한 댓가가 아닌 노동력에 대한 댓가이다. 노동자가 아주 높은 잉여가치를 가져오더라도, 노동력에 대한 댓가만 가져갈 수 있다. 그리고 그 노동력은 필수 노동시간과 잉여 노동에 대한 댓가로 지불된다. 자본가에 따라 더 많은 잉여가치를 얻기 위해서 필수 노동시간을 줄이고, 잉여 노동시간을 늘려 임금에 대해 최대한 줄일려고 한다.
 이에 대해 칼 마르크스는 노농자들은 어느순간 혁명을 일으킬 것이고, 사회주의나 공산주의와 같이 상품에 대한 모든 잉여가치를 노동자들에게 동등하게 분배하는 시대가 올것이라고 했다.
 사회주의보다 공산주의가 좀 더 높은 의미에 있다. 사회주의는 평등사회를 바라보며 빈곤/불공정 사상 사회운동 사회체제를 총칭하는 의미이다. 공산주의는 사유재산을 부정하며, 공동재산을 근거로 사회/정치 체계를 설립하는 것이다.
 

* 칼마르크스 만든 책 3권에 대한 주요 주제이다.
1. 화폐에 대한 관찰
2. 자본의 유통
3. 자본 주의의 대한 총체적인 내용

이번에 대출한 [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 을 보면서, 대충 읽힌 자본론을 한번 더 대충 본다고 생각하고....
정말정말 러프~하게 자본론을 이해한 상태에서~ 칼 행님의 책을 정독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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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스티브잡스처럼 말하라

책/독서후정리 | 2011. 12. 28. 07:47 | Posted by youGom




장석교 저, 눈과마음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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