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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회사어로 말하라.

책/독서후정리 | 2012. 3. 12. 20:10 | Posted by youGom

 

김범준 저, 비지니스 북스 출판



긍정어

사소한 것에 주의하라.

리더( 관리자 ) 급으로 올라가면 태도가 바뀐다
 - 높은 자리에 오를수록 들어오는 정보의 차이가 달라지기 때문.
 - 사원일 경우는 담당 부분의 내용을 본다면, 관리자가 되면 전체 흐름에 대한 정보가 들어온다.

문자어로 하지 말고, 음성어로 한다.
 - 지각 했을 때, 윗사람부터 아랫사람까지 ( 한명에게 하지 말고 ) 모두에게 연락하라.
 - 불리할 수록 음성어를 사용한다. 감사하는 마음이나 중간보고는 문자 메시지가 효율적이다.
 - 최종보고는 음성어가 좋다. ( 문자어는 상사 입장에서 보고가 아닌 통보로 느껴진다. )
 
조심어
 - 직설적인 표현을 하자면 " 눈치 없이 쓸때 없는 말을 안한다는 것 "
 - 사적인 공간을 침해하는 말을 조심한다.
 - 타인의 뒷담화를 하지 않는다. ( 너무 일반적인.. ^^; )
 - 나에게 유익한 이야기도 아니고, 사실에 근거한 이야기가 아닌 추측성 담소는 피한다.

순차어
 - 직속상사를 건너띄고 보고하지 말라.
 - 윗 상사가 정보를 모르고 있는 상황이라도 건너뛰고 바로 보고 하지 말라.
 - 톨 포피 신드롬 ( tall poppy syndrome ), 키 큰 양귀비 증후군으로 불린다. 유독 키가 큰 양귀비는 제 아무리 빼어나게 예뻐도 목이 잘린다는 뜻이다.
 - 자신감은 '잘 할 수 있다'라는 것이고, 오만은 '남보다 잘났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 상사에게 공을 돌려라, 본인의 모든공으로 돌리지 말고, 1%라도 상사의 도움이 있었다면 상사에게 공을 돌리는 것이 더 윗 상사가 바라봤을때, 신뢰가 간다.

정치어
 - 누가 아부가 나쁘다고 했는가? 순진한 양은 먹잇감을 뺏기고 만다.
 - 호랑이 굴로 들어가라. 원하는게 있다면, 상사에게 제대로 어필하라. 가만히 있으면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 박지성의 인터뷰는 흠잡을 것이 없다. 항상 감독를 믿고 따른다.
 - 진정성 없이 정치적인 사람은 싫다. 진정성 없고 정치적이지 않은 사람은 더욱 싫다.
 - 친척의 팔촌까지 팔아서라도 반드시 경조사에 가라. 슬픈일엔 더욱 반드시 가라.

유희어
 - 정대세를 아는가? 탑 클래스에 속하는 실력이라도 팀웍이 없이는 무용지물이다. 팀원에게 먼저 다가가라.
 - 함께 먹는 커피값을 아까워 하지 마라. 정말 바쁘더라도 상사와 함께 하는 차 한잔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상사는 언제나 지갑을 열게 된다. 식사, 주류, 이동 등. 적어도 택시비는 솔선하여 내라. 감동받을 것이다.
 - 회식 자리에 가기 힘든날 보다, 갈 수 있는 날을 공지하라. 되도록이면 함께 하라.
 - 꾸지람을 한 상사가 마음 편할리 없다. 힘든 감정에 대한 표현인 것이다. 먼저가서 차나 소주 한잔 제안하라.
 - 아줌마 토크를 사용해라. 상대에 대한 관심을 긍정적인 표현으로 전달해라.

공감어
 - 회사에 고민과 불안을 함께 느끼고 해결하겠다고 말하라.
 - 겉으로만 "네 앞으로 잘하겠습니다."는 위험한 발언이다. 제대로 반성하고 근성있게 회사에 누를 끼친점에 대해 표현하라.
 - 문제점에 대해 어렵다는 말보다,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회사에게 도움을 요청하라.

비전어 : 당신의 말에 회사의 비전을 가득 담아라.
 - 회사의 발전을 위한 미래 가치와 전망을 자신의 말 속에 녹여서 하는말
 - 회사의 비전은 중요하다. 본인의 업무목표보다. 집에서 가훈. 학교에서 교훈. 직장인은 회사의 비젼이다.
 - 상사는 회사의 비젼에 전면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재를 승진시킨다.
 - 당신의 정체성이 회사의 비전과 일치한다는 사실을 주변에 알리고 실천하라. 이를 통해 믿음과 신뢰가 완성된다.
 - 보고서에 회사의 비전을 녹여들게 하라. 본인의 업무가 회사전체의 일부분이지만, 매사에 비전을 실현시킬수 있도록 노력중인 것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의 블로그 :  http://blog.naver.com/ksppang  


 이 저자도 열정적으로 살아온 사람임을 느낀다.
 이 저자만큼 열정적이지는 못하겠지만, 나 또한 내가 옳다고 믿는 일에 곧게 뻗어 나간다.
 내 경우에 이 책에서 느끼고 배운것은 올바른 표현방식이다.
 첫째는 겸손함과 상대를 위한 배려를 녹여 상대에게 표현하는 것. 둘째는 큰 그림으로 볼줄 알아야 한다는 것.
 이 모든 것은 적극적으로 정치에 뛰어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본인만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나로부터 나아가 모든 사람들에게 이로울 진정성 있는 정치라면 어느 누가 마다 하겠는가.

 이 시대의 정의란 무엇인가. 다수의 의견이다. 본인이 소수의 그룹에 속해 있다면, 다수가 있는 곳으로 가던가. 다수를 나의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다. 선택은 본인의 몫이다.

 
 
:

http://brots.tistory.com/468 

위 경로에서 파일을 다운로드 받은 뒤 설정하면 된다.
루팅한 상태에서 한다.
 
:
CEO는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나눠주는 사람이다.
CEO는 책임지는 사람이 아니라 책임을 나눠주는 사람이다.
‘내가 다 책임질게 하라는 대로 해!’라고 하는 것은
직원을 노예로 만드는 것이다.
책임을 나눠줄 때 주인의식이 생기고,
일이 고역이 아니라 재미와 놀이가 된다.
-연세대 김형철 교수

당연히 책임을 나눌 때 주인의식도 커질 것입니다.
내가 직접 해야만 하는 극소수의 일과 나눠줄 다수의 일을 정하는 것,
그리고 일반적인 책임은 나누지만 큰 책임은 스스로 지는 것,
바로 그런 것들이 최고경영자의 중요한 임무일 것입니다.
망각하지 말아야 할 사실은
‘조직의 생사와 운명에 대한 책임, 그리고 모든 일에 대한 최종 책임은
리더가 감당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
유능한 리더는 사랑받고 칭찬받는 사람이 아니다.
그는 그를 따르는 사람들이 올바른 일을 하도록 하는 사람이다.
인기는 리더십이 아니다. 리더십은 성과다.
(An effective leader is not someone who is loved or admired.
He or she is someone whose followers do the right things.
Popularity is not leadership. Results are.)
-피터 드러커(Peter F. Drucker)


리더십의 궁극적 지향점은 성과 창출입니다.
사랑받고 칭찬받는 인기 있는 리더이면서
제대로 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면
더 바랄 나위가 없습니다.
그러나 당장의 인기와 장기적 성과 창출은 충돌되기 쉽습니다.
리더는 올바른 일보다 인기 있는 일을 하고 싶은 유혹을
충분히 견뎌낼 수 있어야 합니다.



 
:
현명한 군주는 항상 자기에게 단점이 있음을 염두에 두어
반성함으로써 나날이 좋아지지만,
어리석은 군주는 자기의 단점을 옹호하여
더욱 더 어리석어진다.
-당 태종

어떤 직업에 오래 종사하다 보면 자기가 잘하고 있다는 자만심이 커집니다.
자만심은 더 이상의 배움을 거부합니다.
자신이 모른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배울 수 있는 사람이고,
자신이 모른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배울 수 없는 사람입니다.
충고나 조언이 모두 자신을 살찌우는 영양제라 생각하는 사람이야말로
훌륭한 리더로 성장해 나갈 수 있습니다.


 
:
합리적인 권위는 능력에 기초를 두고 있으며,
그것에 의존하는 사람이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준다.
비합리적인 권위는 힘에 기초를 두고 있으며
그것에 종속된 사람을 착취하는 데 도움을 준다.
(Rational authority is based on competence,
and it helps the person who leans on it to grow.
Irrational authority is based on power and
serves to exploit the person subjected to it.)
-에리히 프롬(Erich Fromm)


리더십은 바람직한 영향력(valuable influence)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는 과정입니다.
비전, 인간존중과 배려, 솔선수범, 감성, 동기부여,
정직, 성실. 경청과 칭찬, 섬김과 봉사...
이런 것들이야말로 바람직한 영향력의 원천입니다.
바람직한 영향력은 지위와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따라서 누구나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고,
리더십을 발휘하는 사람은 누구나 리더입니다.

Results are made through the valuable influence leadership brings.
Vision, dignity, respect, initiative, emotion, motivation, integrity,
sincerity, understanding, praise, devotion and sacrifice - these are
what make up valuable leadership qualities.
Valuable leadership has nothing to do with status,
and thus anyone who displays these qualities can be called a true leader.


 
:
모두의 의견이 똑 같다는 것은
뭔가 일이 잘못되어 간다는 뜻이다.
또한 모두가 지지하는 주장은
반드시 어딘가 문제가 있기 마련이다.
-쓰쓰미 요시아키 (일본 세이부그룹 전회장)

그의 부친이자 13선 의원이었던 쓰쓰미 야스지로 역시 비슷한 말을 남겼습니다.
“모든 리더가 찬성하는 아이디어는 이미 시대에 뒤쳐진 것이다.
그러나 모든 리더가 반대한다면 이는 그 아이디어의 결과를
아직 아무도 모른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에 불과하다.”
반대의견에 화를 내기 보다는
반대의견을 장려하는 사람이 진정한 리더입니다.
(‘노자처럼 이끌고 공자처럼 행하라’에서 인용)



 
:
위기(危機)의 동양적 해석은 위험(危險)과 기회(機會)가 공존하는 현상,
즉 위기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라고 설명된다.
영어로 위기(crisis)는 상황에 대한 판단, 의사결정,
구분이라는 뜻을 갖는 Krinein에서 유래되었다.
종합해보면 위기는 최악의 상황이 아니라, 대처하기에 따라
긍정 혹은 부정의 결과가 나올 수 있는 결정적 순간을 뜻한다.
-김호(더랩 에이치 대표)

위기는 리더의 판단과 대응에 따라 위험이 되기도 하고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한 단계 더 나가 위기를 특별한 상태가 아닌,
우리 삶의 항시적 현상으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습니다.
언제나 우리 곁에 있는 위기를 상수(常數)로 인정하고 미리 준비한다면
위기가 클수록 더 큰 기회를 만들어 내는
‘위기속에 빛나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김상근, ‘사람의 마음을 얻는 법’ 참고)



 
:
내가 참석했던 시드니에서 열린 세미나에 필 대니얼스도 참석했다.
나는 ‘실패가 없으면 혁명은 없다’라고 실패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렇지만 그는 나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자신의 경영방침을 이렇게 말했다.
‘눈부신 실패에는 포상을 내린다. 그러나, 평범한 성공은 벌한다’.
(Phil Daniels attended a seminar I gave in Sydney.
I spoke of the failure imperative: “No failure, No innovation.”
He went me one better and explained his management philosophy:
"Reward excellent failures. Punish mediocre successes.")
-톰 피터스(Tom Peters)



평범한 성공을 계속 쌓아 올리느니,
차라리 눈부신 실패를 하는 것이 낫다는 경영철학, 정말 멋있습니다.
리더가 탁월함을 추구하지 않고 평범함을 추구하면
결코 위대한 승리를 만들 수 없다는 말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The business philosophy “It is better to have a magnificent failure rather than
a string of mediocre successes.” is truly inspiring.
It makes you think of the saying “If a leader only seeks mediocrity and
not something extraordinary, they will never be able to produce a great success.”

 
:
군자가 백성을 대할 때는
마땅히 먼저 나의 성품에 편벽된 곳을 찾아 바로잡아야 한다.
유약함은 강하게 고치고, 게으름은부지런하도록 고치고,
굳센 데 치우친 것은 관대하도록 고치고,
완만한 데 치우친 것은 위엄있고 용맹하도록 고쳐야 한다.
-치현결(治縣訣)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 治國平天下)!
리더가 되려거든 먼저 나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남을 대하기는 봄 바람처럼,
자신에게는 가을 서리처럼 (대인춘풍 지기추상: 待人春風 持己秋霜)
대할 각오가 되어있지 않다면
리더의 자리를 맡을 기회가 주어진다 하더라도
적극 사양할 줄 아는 멋진 리더들이 많아지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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