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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나를 최고로 만드는가



강신주 저 |그린비 |2007.08.10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이 뭘까.

한 단어로,

소통.

 

두 단어로,

타자의 천균.

 

한 마디로,

잊어라, 그리고 연결하라.

 

어렵게 말하면, ( 책에서 나온 용어로 )

심재하여, 코나투스로 도추하라. 

 

 

이 책을 보면서 기억에 남는 용어들을 간단하게 정리 했다.

  • 아나키즘 : 개인의 자유를 최상의 가치로 내새우고, 그에 대한 모든 억압적인 힘에 부정하는 사상,
    그런 사상을 지닌 사람을 아나키스트 칭함.
    아나키스트를 관점에 따라 혁명가, 활동가, 테러리스트라 호칭한다.
    무정부주의라 부르기도 한다.
  • 타자 : 타인의 자아를 가르킴, 반-코기토 ( 코기토 : 자신의 존재를 가르킴 )
  • 천균 : 원의 중심, 기준이 되는 것을 말한다.
  • 도추 : 문, 내부와 외부를 연결해주는 회전문과 같은 것을 가르킨다.
    각각의 자아는 천균이 있고 그 천균 사이( 내/외부 ) 를 이어주는 연결 통로를 말한다.
  • 성심 : 내면화된 공통체의 규칙, 구성된( 성 ) 마음 ( 심 )
  • 심재 : 마음의 재계, 망각과 비움, 마음을 단정히 정리하고 깨끗하게 한다는 의미
  • 코나투스 : 자유의 공간, 자기앞을 비워두워서 다른 누군가 편히 있을 수 있도록 하는 공간
  • 주종관계 : 상호의존과 그들을 결합시키는 서로의 욕구로 성립한다.

 

소통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철학적으로 풀어낸 책이다.

생소한 단어들이 많아서 읽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철학이란 다른 시야에서 소통을 하기 위한 준비가 무엇인지 알수 있었다.

주요 이야기는 다른 사람이 무엇을 생각하는지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야 소통이 원할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타인에 대한 선입견과 나를 망각하고 비우고 타자로 들어가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나와 있지 않지만, 타자의 천균이 되기전에 자신의 자아를 깊이 볼줄 아는 눈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소통을 위해 코기토를 버리고 반-코기토가 된 후, 다시 기존의 코기토로 돌아와야할 때, 돌아 올 곳을 찾지 못한다면 매우 위험하기 때문이다. 다르게 말해서, 정체성을 잃어버릴 수 있다.

타자로 들어가기 전에, 본인의 존재를 확고하게 느껴둘 필요가 있다.

간단한 질문으로 '나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에 대답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이 책의 명제에 덧 붙이자면,

"코기토 에르고 줌, 잊어라, 그리고 연결하라" ( 코기토 에르고 줌 :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

 

좀 더 풀어서 이야기 하면 아래와 같다.

"자신을 버리기 위해서 깊은 자존감이 필요하다. 그 다음, 나로부터 해방되어 타인의 중심에서 바라보라."

 

 

 

 

:

[책] 회사어로 말하라.

책/독서후정리 | 2012. 3. 12. 20:10 | Posted by youGom

 

김범준 저, 비지니스 북스 출판



긍정어

사소한 것에 주의하라.

리더( 관리자 ) 급으로 올라가면 태도가 바뀐다
 - 높은 자리에 오를수록 들어오는 정보의 차이가 달라지기 때문.
 - 사원일 경우는 담당 부분의 내용을 본다면, 관리자가 되면 전체 흐름에 대한 정보가 들어온다.

문자어로 하지 말고, 음성어로 한다.
 - 지각 했을 때, 윗사람부터 아랫사람까지 ( 한명에게 하지 말고 ) 모두에게 연락하라.
 - 불리할 수록 음성어를 사용한다. 감사하는 마음이나 중간보고는 문자 메시지가 효율적이다.
 - 최종보고는 음성어가 좋다. ( 문자어는 상사 입장에서 보고가 아닌 통보로 느껴진다. )
 
조심어
 - 직설적인 표현을 하자면 " 눈치 없이 쓸때 없는 말을 안한다는 것 "
 - 사적인 공간을 침해하는 말을 조심한다.
 - 타인의 뒷담화를 하지 않는다. ( 너무 일반적인.. ^^; )
 - 나에게 유익한 이야기도 아니고, 사실에 근거한 이야기가 아닌 추측성 담소는 피한다.

순차어
 - 직속상사를 건너띄고 보고하지 말라.
 - 윗 상사가 정보를 모르고 있는 상황이라도 건너뛰고 바로 보고 하지 말라.
 - 톨 포피 신드롬 ( tall poppy syndrome ), 키 큰 양귀비 증후군으로 불린다. 유독 키가 큰 양귀비는 제 아무리 빼어나게 예뻐도 목이 잘린다는 뜻이다.
 - 자신감은 '잘 할 수 있다'라는 것이고, 오만은 '남보다 잘났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 상사에게 공을 돌려라, 본인의 모든공으로 돌리지 말고, 1%라도 상사의 도움이 있었다면 상사에게 공을 돌리는 것이 더 윗 상사가 바라봤을때, 신뢰가 간다.

정치어
 - 누가 아부가 나쁘다고 했는가? 순진한 양은 먹잇감을 뺏기고 만다.
 - 호랑이 굴로 들어가라. 원하는게 있다면, 상사에게 제대로 어필하라. 가만히 있으면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 박지성의 인터뷰는 흠잡을 것이 없다. 항상 감독를 믿고 따른다.
 - 진정성 없이 정치적인 사람은 싫다. 진정성 없고 정치적이지 않은 사람은 더욱 싫다.
 - 친척의 팔촌까지 팔아서라도 반드시 경조사에 가라. 슬픈일엔 더욱 반드시 가라.

유희어
 - 정대세를 아는가? 탑 클래스에 속하는 실력이라도 팀웍이 없이는 무용지물이다. 팀원에게 먼저 다가가라.
 - 함께 먹는 커피값을 아까워 하지 마라. 정말 바쁘더라도 상사와 함께 하는 차 한잔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상사는 언제나 지갑을 열게 된다. 식사, 주류, 이동 등. 적어도 택시비는 솔선하여 내라. 감동받을 것이다.
 - 회식 자리에 가기 힘든날 보다, 갈 수 있는 날을 공지하라. 되도록이면 함께 하라.
 - 꾸지람을 한 상사가 마음 편할리 없다. 힘든 감정에 대한 표현인 것이다. 먼저가서 차나 소주 한잔 제안하라.
 - 아줌마 토크를 사용해라. 상대에 대한 관심을 긍정적인 표현으로 전달해라.

공감어
 - 회사에 고민과 불안을 함께 느끼고 해결하겠다고 말하라.
 - 겉으로만 "네 앞으로 잘하겠습니다."는 위험한 발언이다. 제대로 반성하고 근성있게 회사에 누를 끼친점에 대해 표현하라.
 - 문제점에 대해 어렵다는 말보다,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회사에게 도움을 요청하라.

비전어 : 당신의 말에 회사의 비전을 가득 담아라.
 - 회사의 발전을 위한 미래 가치와 전망을 자신의 말 속에 녹여서 하는말
 - 회사의 비전은 중요하다. 본인의 업무목표보다. 집에서 가훈. 학교에서 교훈. 직장인은 회사의 비젼이다.
 - 상사는 회사의 비젼에 전면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재를 승진시킨다.
 - 당신의 정체성이 회사의 비전과 일치한다는 사실을 주변에 알리고 실천하라. 이를 통해 믿음과 신뢰가 완성된다.
 - 보고서에 회사의 비전을 녹여들게 하라. 본인의 업무가 회사전체의 일부분이지만, 매사에 비전을 실현시킬수 있도록 노력중인 것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의 블로그 :  http://blog.naver.com/ksppang  


 이 저자도 열정적으로 살아온 사람임을 느낀다.
 이 저자만큼 열정적이지는 못하겠지만, 나 또한 내가 옳다고 믿는 일에 곧게 뻗어 나간다.
 내 경우에 이 책에서 느끼고 배운것은 올바른 표현방식이다.
 첫째는 겸손함과 상대를 위한 배려를 녹여 상대에게 표현하는 것. 둘째는 큰 그림으로 볼줄 알아야 한다는 것.
 이 모든 것은 적극적으로 정치에 뛰어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본인만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나로부터 나아가 모든 사람들에게 이로울 진정성 있는 정치라면 어느 누가 마다 하겠는가.

 이 시대의 정의란 무엇인가. 다수의 의견이다. 본인이 소수의 그룹에 속해 있다면, 다수가 있는 곳으로 가던가. 다수를 나의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다. 선택은 본인의 몫이다.

 
 
:
현명한 군주는 항상 자기에게 단점이 있음을 염두에 두어
반성함으로써 나날이 좋아지지만,
어리석은 군주는 자기의 단점을 옹호하여
더욱 더 어리석어진다.
-당 태종

어떤 직업에 오래 종사하다 보면 자기가 잘하고 있다는 자만심이 커집니다.
자만심은 더 이상의 배움을 거부합니다.
자신이 모른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배울 수 있는 사람이고,
자신이 모른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배울 수 없는 사람입니다.
충고나 조언이 모두 자신을 살찌우는 영양제라 생각하는 사람이야말로
훌륭한 리더로 성장해 나갈 수 있습니다.


 
: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아주 작은 차이가 존재한다.
그러나 이 작은 차이가 엄청난 격차를 만들어낸다.
여기서 작은 차이는 ’마음 가짐이 적극적인가, 소극적인가‘이고
엄청난 격차는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이다.
-나폴레온 힐

‘긍정적인 마음가짐은 영혼을 살찌우는 보약이다.
이러한 마음가짐은 우리에게 부, 성공, 즐거움과 건강을 가져다준다.
반대로 부정적인 마음가짐은 영혼의 질병이며 쓰레기다.
이는 부, 성공, 즐거움과 건강을 밀어내고
심지어 인생의 모든 것을 앗아간다.’
 

 
:
일생을 바친 다음에 남는 것은
우리가 모은 것이 아니라 우리가 남에게 준 것이다.
재미있는 일이야.
악착스레 모은 돈이나 재산은 그 누구의 마음에도 남지 않지만,
숨은 적선, 진실한 충고, 따뜻한 격려의 말 같은 것은
언제까지나 남게 되니 말이야.
-미우라 아야코(빙점 작가)


관점의 차이가 결과의 차이를 가져옵니다.
당장의 욕구 충족 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인생의 목적을 추구하는 삶,
나의 이익 보다는 남의 이익을 먼저 챙겨주는 삶,
받기 보다는 주는 데서 기쁨을 느끼는 삶이
진정한 성공과 행복에 이르는 길이라는 것을 역사는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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